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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뜨는 '건조기', 해외 업체들까지 '군침'
국내서 뜨는 '건조기', 해외 업체들까지 '군침'
  • 임서아 기자
  • 승인 2018.12.07 02:2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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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임서아 기자] 미세먼지와 황사 등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환경적인 변화가 일어나면서 국내 의류건조기가 필수제품으로 떠 오르고 있다.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규모도 급팽창세다. 

이같은 변화에 편승, 국내 가전 업체들이 의류건조기 시장을 잡기 위해 뛰어든 가운데 해외 업체들도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며 관련 시장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은 지난 2016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급팽창하고 있다. 올해 국내 건조기 시장 규모는 약 150만대로 추산되는데, 이는 작년 60만대보다 2.5배나 성장한 수치다. 특히 내년에는 200만대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밀레 의류건조기./밀레
밀레 의류건조기./밀레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해외 업체들도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유럽 브랜드 '보쉬'는 9Kg 용량의 보쉬 프리미엄 의류건조기를 국내 출시했다. 전기 콘덴서 방식을 채택한 보쉬 의류건조기는 옷감 손상도가 적으며 설치가 용이하다. 섬유친화적인 듀오트로닉 센서 기술로 적정 온도와 시간을 자동 조절한다.

보쉬 의류건조기는 15가지의 다양한 맞춤형 건조코스를 갖췄다. 울, 데님, 섬세 섬유 등 섬유 종류에 따라 최적화 된 건조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다림질용 건조, 살균건조 등 상황에 맞게 코스를 적용할 수 있다. 불필요한 에너지와 시간 소모를 줄이면서 건조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보쉬 의류건조기는 미국 환경 보호청이 부여하는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을 받아 전기건조기 분야 에너지 절약 모델로 인증 받은 바 있다. 해외 직구제품과 달리 국내 안전인증과 전자파 인증을 거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지정된 곳에서 국내 정식 A/S가 가능해 전문 엔지니어에게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영국 건조기 브랜드 화이트나이트도 지마켓에서 8kg 전기 의류 건조기 판매를 시작했다. 화이트나이트는 영국 가정의 50% 이상이 사용하는 국민 브랜드 중 하나다. 국내 출시한 전기 의류 건조기는 역회전식 건조 방식을 채택해 옷의 주름 및 엉킴을 방지한다. 

주름 방지 냉풍 기능인 링클 쿨다운으로 옷감 손상과 엉킴, 주름이 생기는 것을 최소화하기도 한다. 자동 센서로 인해 세탁물이 일정 수준으로 건조가 되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춤으로써 과다한 건조 및 과열을 방지할 수 있고 타 건조기 대비 15%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에어워시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옷에 밴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독일 가전 브랜드인 밀레와 블롬베르크는 이미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에 진출했다. 업계에서는 건조기의 수요가 앞으로 더 늘어나면서 해외 업체의 국내 건조기 시장 진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의류건조기가 국내에서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넒어지고 있다"면서 "국내 업체는 물론 해외업체들도 앞으로 의류건조기 라인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imsa0514@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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