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2-17 12:30 (월)
삼성전자 '성과주의' 재확인…반도체 임원 승진 역대 '최대'(종합)
삼성전자 '성과주의' 재확인…반도체 임원 승진 역대 '최대'(종합)
  • 임서아 기자
  • 승인 2018.12.06 15:22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타임즈=임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6일 2019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올해도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지켰다.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한 반도체 부문에서만 승진 인원의 절반 이상이 나온 것이다.

삼성전자가 6일 2019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올해도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지켰다./연합뉴스
삼성전자가 6일 2019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올해도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지켰다./연합뉴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직급별로 부사장 13명, 전무 35명, 상무 95명 등 총 158명이 승진했다. 임원 승진자는 지난해말인 221명보다 줄었지만 지난 5월인 90명과 2016년말인 128명 보다는 많다.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낸 반도체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는 총 80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12명은 직위 연한과 관계없이 발탁 승진한 경우다. DS 부문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재확인한 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울러 경영 성과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13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말했다. 

실제, 부사장 승진자 명단에는 메모리사업부의 김형섭 D램 PA팀장·송두헌 YE팀장, 전세원 마케팅팀장과 파운드리사업부의 박재홍 디자인서비스팀장, 시스템 LSI 사업부의 조병학 기반설계 팀장 등 반도체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무선사업부의 김동욱 SEVT법인장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의 추종석 영상전략마케팅팀장 등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다양성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외국인과 여성 인력도 다수 임원 승진 명단에 올랐다. 삼성전자 측은 외국인과 여성인력에 대한 승진 문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도 현지 외국인 핵심인력과 여성인력 승진 기조를 유지했고 설명했다. 

메모리 플래시 PE팀의 김은경 상무를 비롯해 여성 승진자만 8명 나왔고 파운드리사업부 SAS 법인의 존 테일러 상무 등 외국인 3명도 글로벌 현장에서 성과를 거둔 공로로 승진했다. 연구개발(R&D) 부문에서 펠로 1명과 마스터 14명을 선임해 기술 개발 인력에 대한 우대 의지를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사장단 및 임원 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limsa0514@asiatime.co.kr


관련기사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