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2-17 12:30 (월)
"비은행 강화" BNK금융…롯데카드·손보 인수전 뛰어드나
"비은행 강화" BNK금융…롯데카드·손보 인수전 뛰어드나
  • 유승열 기자
  • 승인 2018.12.06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무진서 검토중"
종합금융그룹 도약 '필요'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BNK금융지주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제공=BNK금융지주
/사진제공=BNK금융지주

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이 롯데카드와 손보사 인수에 관해 실무진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

롯데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는 금융기관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손보 역시 최근 실적 개선으로 인수 가치가 있다는 게 금융권 반응이다.

BNK금융의 입장에서도 종합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카드사나 손보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이 절실한 상황에서 카드사나 손보사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BNK금융은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하지만 BNK금융 이익 대부분이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창출되고 있고 비은행 계열사 역할은 아직 미진한 부분이 많다.

BNK금융은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 올초 시장에 매물로 나온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검토했지만, 결국 인수전에는 뛰어들지 못했다.

대신 BNK투자증권 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2000억원을 수혈해 IB(투자은행) 부문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롯데그룹이 BNK금융 대주주여서 인수전에 뛰어들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롯데그룹은 올해 6월 기준 BNK금융 지분 11.14%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의 지주사 전환으로 이 가운데 일부를 내년 10월까지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BNK금융과 롯데그룹 모두 연결고리가 약화하는 상황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카드사 인수합병을 통해 협업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ysy@asiatime.co.kr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