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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연봉 2000만원 인상에 뿔난 네티즌… “자기들 월급을 왜 자기가 정해?”
국회의원 연봉 2000만원 인상에 뿔난 네티즌… “자기들 월급을 왜 자기가 정해?”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2.07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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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잠정 합의한 후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의 합의 내용 보고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일 오후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잠정 합의한 후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의 합의 내용 보고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국회의원 월급을 왜 국회의원이 정하죠? 국민투표로 우리 연봉협상 하자”

국회의원 연봉이 2000만원 가량 오를 수 있다는 소식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 아이디 'dail----'가 올린 반응이다.

트위터 아이디 'HB----'은 “최저임금 1만원 오르면 나라망한다 해놓고 국회의원 연봉은 2000만원 올리기” 트위터 아이디 ‘don----'은 “일도 안하면서 국민 혈세 아까운 줄 아셔야지”라며 비판했다.

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국회 운영위원회는 여야가 전날 합의한 예산안에 국회의원 세비(수당)인상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공무원 평균 임금 인상률인 1.8%를 국회의원 일반수당에도 그대로 적용하는 방식이다. 올해 평균 663만원이었던 일당 수당을 내년에는 675만원 수준으로 오를 전망이다.

여기에 관리업무수당, 입법활동비, 정액급식비, 명절휴가비 등도 인상률에 연동해 증액돼 지원경비만 월 195만8000원이 되면서 내년 국회의원 연봉은 1억6000만원으로 14.3%(올해 1억4000만원)가량 증가하는 셈이다.

네티즌의 분노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으로 향했다. 6일 기준 국회의원 연봉 2000만원 인상을 반대하는 게시글이 89개가 올라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표창원 의원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민 어려움이 큰데 파행 정쟁 일삼는 국회 셀프 연봉인상이라니”라며 “인상분 기부 등 방안 마련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표 의원은 “국회예산은 영국처럼 별도 국회감사기구에서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kiscezyr@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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