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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에듀테크 시장, 4차 산업혁명 기술 기업에겐 기회의 땅
싱가포르 에듀테크 시장, 4차 산업혁명 기술 기업에겐 기회의 땅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8.12.12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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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정부의 국가비전인 ‘스마트 네이션’을 위해 정책적으로 에듀테크 시장 성장을 주도하면서 4차 산업혁명 관련 디지털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들에게 많은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위 사진은 내용과 상관 없음.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싱가포르가 정부의 국가비전인 ‘스마트 네이션’을 위해 정책적으로 에듀테크 시장 성장을 주도하면서 4차 산업혁명 관련 디지털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들에게 많은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싱가포르의 교육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5년 국제학업성취도평가 결과에 따르면 싱가포르 학생들은 수학, 읽기, 과학 성취도 평가에서 70개국 중 가장 높은 평균점수 551.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난양 공과대학교는 영국의 세계대학평가기관에서 발표한 2019년도 아시아 500대 우수 대학 순위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 정부 또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국가예산의 상당 부분이 교육을 위해 배정하고 있다. 2018년 2월에 발표한 국가예산에 따르면 128억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0조5140억 원)를 교육비로 배정했으며, 싱가포르의 교육에 대한 소비자 지출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6.5% 증가했다.

2013~2017년 싱가포르 정부 교육 지출. (자료=싱가포르 공용 데이터 포털Data.gov.sg 통계 자료, 코트라)

싱가포르 정부의 교육에 대한 투자는 전 연령대를 아우르고 있다. 기존의 인적 자원 개발과 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고등교육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 돼 온 ‘스킬스퓨쳐’의 경우 기술 습득을 장려하기 위해 25세 이상 국민에게 바우처 형태로 500 싱가포르 달러(약 42만 원)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행이 시작된 2016년부터는 프로그램을 통해 약 28만5000명의 싱가포르인이 기금을 받아 새로운 기술을 습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는 △회계 △항공우주 △유아교육 △전자공학 △에너지 및 화학물질 △환경 서비스 △음식 서비스 △호텔 및 숙박시설 서비스 △정보 기술 △실행 계획 △해양산업 △정밀공학 △소매 △해상 수송 등 14개 분야에 대한 전문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스킬스 프레임워크’라는 프로그램이 출시됐다.

에듀테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요 증가로 인해 빠르게 성장 중이다. 글로벌 교육 및 에듀테크 투자 컨설팅 회사인 IBIS 캐피털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2020년까지 세계 시장의 5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엔 싱가포르의 에듀테크 시장에 진입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싱가포르 에듀테크 스타트업들은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등 최신 기술 활용을 통해 더 개인화되고,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펑 펀 만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는 “현재 시강포르 에듀테크 사업의 초점은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의 학습자들이 시험을 더 잘 보고, 개념을 쉽게 이해하며, 학습에 대한 관심을 함양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싱가포르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을 위해 학생들을 준비시키는 것이 교육 목표라고 설명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인공지능과 개인화된 학습으로 비판적 사고와 혁신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는 싱가포르 정부 정책이 평생 학습을 권장하고, 공립학교와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기업 및 교육서비스 제공업체에서도 교육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4차 산업혁명 관련 디지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d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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