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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현장] 기승전 '시세차익'…'DMC SK뷰' 한파도 이겨낸 뜨거운 열기
[AT 현장] 기승전 '시세차익'…'DMC SK뷰' 한파도 이겨낸 뜨거운 열기
  • 최형호 기자
  • 승인 2018.12.14 16:26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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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증산 9·8·13구역 분양 등 'SK타운' 예고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 갱신 분위기 '솔솔'
한파특보가 내려진 14일 오전 9시 30분, 비교적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 조그마한 도로의 대기줄은 꽤 길었다. (사진=최형호 기자).
한파특보가 내려진 14일 오전 9시 30분, 비교적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 조그마한 도로의 대기줄은 꽤 길었다. (사진=최형호 기자).

[아시아타임즈=최형호 기자] "수색증산뉴타운 중 가장 알짜단지에 분양되기 때문에 분양 성공 여부에 대해선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분양가도 서울 지역에도 불구, 서울에 인접한 경기도 인근과 비교해 저렴하게 책정돼 분양 전부터 '로또 청약' 단지란 얘기가 나돌 정도였습니다. 59㎡의 경우 4억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됐고 84㎡도 원래 분양가보다 2억원 정도 싸게 책정돼 주변 시세를 감안한다면 최소 2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을 거라 예상됩니다"

14일 서울 은평구 증산동 일대에 마련된 DMC SK뷰(VIEW) 견본주택 내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 자신감이 묻어 난 그의 설명은 이 단지가 왜 '시세차익' 아파트라 불리게 됐는지 나름 설득력이 있어 보였다.

한파특보가 내려진 이날 오전 9시 30분, 비교적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 조그마한 도로의 대기줄은 꽤 길었다. 인근 견본주택 관계자들은 대기장소에 난로가 준비돼 있었고, 몇몇 직원은 이곳을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손난로도 나눠주기도 했다.

이 단지는 분양 전부터 '시세차익'이라는 말이 연관돼 줄곧 따라 붙은 단지다. 수색증산뉴타운 중에서도 가장 '알짜'라는 게 인근 공인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부동산 업계 또한 DMC SK뷰를 두고 '상투가 잡혔다'고 표현한다. 분양 전부터 크게 관심을 모은 단지는 분양에 돌입한 순간부터 치열한 청약경쟁을 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럴수록 단지 프리미엄은 올라가고, 결국 '로또아파트'가 된다는 공식을 밟아가고 있다 것. 

또한 비록 청약 개편으로 인해 무주택자 우선으로 정해졌지만, 오히려 이것이 역으로 치열한 청약을 예고한 '로또 청약'을 불러올 수 있다고도 했다. 

분양도 753가구 중 250가구만이 일반분양 돼 더욱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E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수색9구역은 서울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만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자리 잡고 있어 초역세권으로 분류된다"며 "단점으로 꼽혔던 인근 수색변전소 및 송전철탑도 지중화 사업 진행예정인 만큼 분양에 있어 큰 걸림돌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청약제도가 개편돼 무주택자들만 청약할 수 있어, 역으로 로또 청약이 기대되는 단지"라며 "일례로 지난해 분양돼 4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증산 2구역 DMC 롯데캐슬더퍼스트와 비교해 증산 9구역 DMC SK뷰가 입지면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방문객들이 견본주택 내 마련된 84㎡ 유닛을 보기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최형호 기자).
방문객들이 견본주택 내 마련된 84㎡ 유닛을 보기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최형호 기자).

실제 수색증산뉴타운은 2005년에 뉴타운으로 지정됐지만 아현 신길 흑석 등 다른 뉴타운에 비해 사업 속도가 더디다 지난해 6월 롯데건설이 수색4구역에 짓는 'DMC 롯데캐슬더퍼스트'가 평균 청약경쟁률은 38대 1을 기록하고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대게 이곳을 찾은 방문자들은 특별공급을 노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반분양이 워낙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특별공급의 가점대에 맞춰 분양을 받겠다는 심산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일반분양 기준 청약통장 가점 커트라인은 최소 65점이다.

견본주택을 찾은 주부 김모(42)씨는 "일반분양은 워낙 치열할 것으로 보여 특별공급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제도 개편에 따라 이곳을 분양받을 수 있는지 상담받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로또 청약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저렴한 분양가도 한몫했다. DMC SK뷰는 평형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900만원 중반에서 2000만원 초반대에 형성됐다.

분양가 책정을 두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재개발조합간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분양이 더뎠지만, 청약제도 개편이후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돼 방문객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평형수마다 다르겠지만 평균 분양가는 원래 책정한 단지보다 2억원 가량 저렴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 단지여서 기존 인프라도 모두 갖췄기에, 관건은 과연 얼마나 높은 청약경쟁률을 이뤄 내는가 여부가 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가 얘기한 판상형, 타워형 등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말도 워낙 청약율이 높을 것이라 예상되기에 "일단 청약하고 보자"는 심리가 작용할 수 있다.

84㎡의 경우 A, B, C, D, E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최형호 기자).
84㎡의 경우 A, B, C, D, E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최형호 기자).

분양관계자는 "84㎡의 경우 A, B, C, D, E 타입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배치한 것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선호하는 것들을 개성에 맞게 배치했기에 평면구성에 대한 특징 없이도 공고루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MC SK뷰는 수색증산뉴타운은 면적만 79만3028㎡에 이르는 강북 최대 뉴타운 중 하나로,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 9개 구역으로 이뤄져 서울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경의중앙선 수색역, 6호선 증산역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 중 DMC SK뷰는 수색 9구역뿐만 아니라 8구역은 SK건설, 13구역 SK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공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분양한다면 수색증산뉴타운은 'SK타운'이 될 전망이다.

DMC SK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965만원이고, 주력평형인 84㎡가 6억3800만~7억2600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중도금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비는 84㎡ 1300만원, 59㎡는 1200만원, 112㎡ 1400만원이다.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당해), 20일 1순위(기타), 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8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내년 1월8~10일까지 계약이 진행될 계획이며, 입주예정일은 2021년 10월이다. rhym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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