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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市民이 선택한 화성시의원님들 "반성하시고 공부 합시다"
[기자수첩] 市民이 선택한 화성시의원님들 "반성하시고 공부 합시다"
  • 강성규 기자
  • 승인 2018.12.18 10:51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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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규 전국부 선임기자
강성규 전국부 선임기자

[아시아타임즈=강성규 기자]"화성시의원님들! 공부 좀 하시고 의정활동 합시다."

6·13 지방선거가 끝 난지 150여 일이 다가온다. 지방자치단체(시장·기초의원)들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열어주는 정치를 해야 하는데도 오히려 불쾌감과 '갑'질을 일삼고 있다면 그것은 분명 잘못 선택한 일이다.

화성시의회 민선8대 출범이 지난 7월1일부터 출발했다. 그러나 깜깜이다. 이는 어떻게 보면 정치인이 보다는 자기 성찰과 의정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노력을 통해 질주해야 한다.

그러나 필자가 출입하고 있는 화성시, 평택시 등을 살펴보면 수준 이하의 자격을 가진 시의원들이 일부 있다.

최근 화성시의회가 집행부의 예산결산,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의 예산 또는 행정감사를 하는 자리에서도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질문 그 자체가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중에는 집행부인 각 담당관, 실·과장들이 대상인데, 30년을 넘게 공직생활을 하고 있는 공직자도 있다. 그런데 행정사무감사 중 집행부 공직자를 폄하·무시하는 내용이나, 잘 숙지를 하지도 못하고 질의하는 의원들을 보면서 한심하기 짝이 없다.

화성시 의원들 중에는 3선, 2선 의원이 3명이 있다. 초선의원들에게 선배로서의 품격을 지키고 이끌어가려는 배려심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필자가 판단하기에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그것이 현재 화성시원들의 모습이다. 같은 당 의원들끼리 서로 눈치만보고 있는 상황이며, 여·야당을 떠나 서로 헐뜯고 편 가르기 '갑'질, 그리고 자기를 망각한 채 150여 일을 맞는다.

상대방을 헐뜯고 자기만을 생각하는 의원이 돼서는 앞으로 발전도 없을 뿐만 아니라, 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민의(民意)를 대변하는 의결기구와 집행부와의 사이에 이상한 난기류가 흐르는 느낌이다, 이렇게 불통정치를 해서도 안 된다. 예산 의결을 하는 의결기구에서 감정싸움으로 번져 예산이나 깎아서 시 집행부의 시정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면 협치 정치가 아니다. 집행부도 의회 기구와 협치를 통해 모두 평화스러운 양 기구가 되어야 한다.

초선 의원들은 아직 걸음마단계에서 발걸음을 시작하는 단계란 것을 명심하고 배워야 시민을 대변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머무는 자리가 아름답다'라는 말이 떠오른다. 그러나 '머무는 자리' 가 그지 아름답지 못한다면 그것은 분명 심판대에 오를 것이다.

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위한 일인지, 무엇이 필요한지 현황파악도 되지 못한 의원들을 지역에서 선거를 통해 뽑아 준 지역 주민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특히, 전임 시장이 추진한 각종 크고 작은 사업들이 많이 있다. 집행부가 판단하기에는 추진 그 자체를 없애자는 결론이 아니었다. 지금 화성시의원들 중 진정으로 서부지역 현안문제인 군 공항 이전문제, 동탄지역 사업 등 일부 의원은 시정질의를 통해 자 잘못을 지적했지만 그것마저도 집행부와 소통의 난항을 보이고 있다.

화성시의회 의원들에게 당부한다. 양 기관관의 소통과 협치가 꼭 필요하다. 지켜 볼 것이다.


press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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