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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로봇·AI에 ‘올인’…CES 2019서 청사진 그린다
LG전자 로봇·AI에 ‘올인’…CES 2019서 청사진 그린다
  • 임서아 기자
  • 승인 2018.12.28 02:2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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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임서아 기자] LG전자가 내년 로봇과 인공지능(AI) 사업 강화에 총력전을 펼친다. 이미 사업 강화를 위해 관련 조직을 신설한데 이어 내년 초 열리는 ‘CES2019’를 통해 새 로봇과 업그레이드된 AI기술을 공개하는 등 LG전자의 미래상이 온통 이 두 분야에 쏠리다시피 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CEO 직속으로 ‘로봇사업센터’와 ‘자율주행사업Task’를 신설했다. 미래 전략사업의 조기육성과 역량강화를 위해서다. CEO가 미래사업 구상과 현재의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CES 2019에서 선보일 LG 씽큐 옥외광고./LG전자
LG전자가 CES 2019에서 선보일 LG 씽큐 옥외광고./LG전자

로봇사업센터에는 새로운 로봇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CTO, H&A사업본부, 소재·생산기술원 등 여러 조직에 분산돼 있던 로봇 관련 조직과 인력이 통합된다.또 LG전자는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북미 지역에 있는 연구조직을 통합해 ‘북미R&D센터’를 신설한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맡고 있는 ‘클라우드센터’는 CTO 산하로 이관해 인공지능 관련 기술융합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AI, 사물인터넷(IoT), 5세대 이동통신(5G) 등과 관련해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전사적인 시너지를 도모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CEO 직속 조직인 ‘융복합사업개발센터’를 ‘융복합사업개발부문’으로 승격시켰다.

LG전자 측은 “미래 준비를 위한 신성장 동력과 핵심역량을 조기에 확보하고 수익성 기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단위의 책임경영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CES2019에서 새로워진 AI와 로봇제품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새로워진 인공지능 ‘LG 씽큐(LG ThinQ)’를 통해 기대 이상의 인공지능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에어컨, 세탁기, TV, 휴대폰, 로봇 청소기 등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LG 씽큐 제품은 AI를 통해 많은 기능을 학습하지 않아도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고 제품을 설정하거나 기능을 작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많은 절차를 최소화하는 등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이 강화됐다. 예로, 제품의 세부 기능과 작동 방법을 음성이나 문자를 통해 쉽게 설명한다. 

또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은 CES2019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an Even Better Life)’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LG전자가 추구하는 미래의 모습을 좀 더 상세하게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CES 2019에서 ‘LG 씽큐 AI 존’도 대거 구성해 새로운 AI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의 에어러블 로봇도 CES2019에서 선보이며 로봇솔루션 사업에 가속도를 낸다. 공개할 제품은 산업현장이나 상업, 물류공간에서 사용자의 허리근력을 보조하는 ‘LG 클로이 수트봇(CLOi SuitBot)’이다. LG전자가 지난 8월 선보인 하체근력 지원용 로봇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하는 제품이다.

웨어러블 로봇은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내리는 작업자들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어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BIS리서치에 따르면 전 새계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2016년 1000억 원 규모에서 오는 2026년에는 5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정·상업용에서 산업·의료용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을 공개하며 로봇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며 로봇솔루션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msa0514@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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