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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예고’ 스마트폰 시장…“韓·中 전쟁 더 치열해진다”
‘변화 예고’ 스마트폰 시장…“韓·中 전쟁 더 치열해진다”
  • 임서아 기자
  • 승인 2019.01.07 02:2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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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임서아 기자]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 대변화가 예고됐다. 작년 부족한 혁신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기를 맞았지만 올해엔 ‘폴더블폰(접는 스마트폰)·5G폰(5세대 이동통신폰)·블록체인폰’ 등이 출격을 앞두면서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스마트폰 1위인 삼성전자 위치를 강하게 위협하고 있는 중국 제조사들이 ‘차세대 스마트폰 기술’ 개발에 적극 뛰어들면서 올해도 한국과 중국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접는 스마트폰)·5G폰(5세대 이동통신폰)·블록체인폰’ 등의 제품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연합뉴스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접는 스마트폰)·5G폰(5세대 이동통신폰)·블록체인폰’ 등의 제품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연합뉴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는 물론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들까지 폴더블폰과 5G폰을 상반기 출시 목표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각 기업들 모두 폴더블폰과 5G폰이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성장이 멈춘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조사를 보면 작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14억4000만대로 전년대비(15억800만대)보다 5%가량 감소하면서 처음으로 역성장을 보였다. 제품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교체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중국업체들이 중저가 스마트폰에 프리미엄 기능을 탑재하고 가격을 낮추면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냈다. 화웨이의 경우 작년 스마트폰 출하량이 2억대가 넘었다. 이는 전년대비인 1억5300만대보다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화웨이는 올해 애플을 제치고 명실상부 2위 자리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샤오미의 경우 작년 예상 출하량 약 1억3000만대지만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만큼은 삼성전자를 뛰어 넘은적이 있는 업체다. 시장조사업체 IDC 조사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 3분기 인도 시장 점유율 27.3%로 삼성전자 22.6%를 앞섰다.

이에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들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그 시작은 폴더블폰과 5G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폰의 경우 삼성전자에 대한 업계에 기대가 가장 크다.

삼성전자보다 먼저 폴더블폰을 공개한 중국 ‘로욜’이 폴더블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내구성이 심하게 떨어지는 것은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삼성전자를 위협할 수준은 오르지 못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F(가칭)’은 오는 2월 MWC 전후로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갤럭시F는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7.3인치 크기로 화면이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초도 물량은 약 100만대로 예상된다.

또 올해 상반기전까지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5G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10주년 기념폰인 갤럭시S10에 5G를 담을 예정이다. 다만 5G가 탑재된 갤럭시S10은 MWC무렵에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도 올해 상반기 중 5G가 적용된 폴더블폰을 내놓겠다고 선언한 만큼 MWC 전후로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추측된다. LG전자는 상반기 내 5G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언급했기에 삼성전자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5G 시대가 시작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도 다양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멈췄다는 위기감이 나오고 있는 만큼 제조사들이 폴더블폰과 5G폰 등 새로운 혁신 제품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limsa0514@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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