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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 워라밸] 겨울철 손맛 '얼음낚시'를 즐겨보자
[비바! 워라밸] 겨울철 손맛 '얼음낚시'를 즐겨보자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1.07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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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를 하는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지난해에 진행된 '물맑은양평 빙어축제' 얼음낚시를 하는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낚시의 매력은 기다림 끝에 느끼는 손 맛이다. 여름에는 강에서 은어를 낚고 겨울에는 바다에서 살이 오른 전어를 낚고. 강태공들의 즐거움은 사시사철을 가리지 않는다. 게다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얼음낚시는 또 다른 재미다. 두껍게 얼은 얼음판에 올라가 구멍을 뚫고 빙어나 송어를 낚는 재미는 해 본 사람만 아는 즐거움이다. 마침 경기도 곳곳에서 겨울 강태공들을 위한 다양한 얼음낚시 출제를 진행하니 가족과 함께 겨울 나들이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 양평 이곳저곳에서 빙어와 송어를 낚자

경기도 양평에서는 올해 빙어와 송어 축제를 잡을 수 있는 축제 4개가 진행 중이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으로 가기 편한 곳은 중앙선인 석불역 인근인 지평면에서 진행되는 ‘양평 대자연 빙어·송어축제’이다. 3만5000평의 넓은 얼음 낚시터에서 빙어와 송어를 낚을 수 있는 이 축제는 지평의 특산물이 막걸리와 된장 등 지역특산물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낚은 송어를 회로 먹을 수 있고 추억의 얼음썰매와 얼음전동바이크 등을 탈 수 있다.

깊은 산중에 자리 잡은 백동저수지에서 진행되는 ‘양평빙어축제’가 있다. 지난 1992년부터 빙어자원을 꾸준히 조성해 자연산 빙어를 낚을 수 있다. 또한 저수지 인근의 겨울산의 절경을 볼 수 있고 얼음 나라 코너에서는 다양한 얼음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산수유로 유명한 양평 산수유마을에서 ‘물 맑은 양평 산수유마을 빙어축제’가 진행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축제는 빙어낚시와 함께 연날리기, 눈썰매 등을 즐길 수 있다.

양평 수미마을의 주민들이 합심하여 진행되는 ‘물 맑은 양평 빙어축제’는 낚시는 기본이고 겨울의 별미인 군밤과 마을 부녀회에서 끓인 떡국과 빙어튀김, 빙어회무침을 먹을 수 있다. 또한 찐빵 만들기와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준비됐다.

◆ 북한강에서 즐기는 얼음낚시

북한강의 절경을 보며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경기도 가평에서도 빙어·송어와 관련된 축제 2개가 진행 중이다.

가평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자라섬에서 송어를 잡고 놀 수 있는 ‘가평자라섬씽씽축제’가 진행 중이다. 송어를 낚을 수 있는 넓은 낚시터와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간단한 놀이기구가 준비됐다. 얼음낚시를 즐기며 지루하지 않도록 라디오코너도 진행된다. 가평 자라섬 씽씽축제 홈페이지에 사연을 보내면 읽어준다. 또한 집에 혼자 둘 수 없는 애견들을 위한 애견놀이터와 하우스가 마련됐다.

가평군 청평면에서 진행되는 ‘청평 설빙 송어·빙어 축제’가 진행 중이다. 청평역과 청평터미널 인근에서 진행되는 이 축제는 낚시는 기본이고 얼음 위 카트타기 등 아이들이 즐길만한 어트렉션이 마련됐다.

지난해에 진행된 '안성빙어축제'의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지난해에 진행된 '안성빙어축제'의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경기도 안성의 1급수 저수지이자 차령산맥의 물줄기로 이루어진 광혜원저수지에서 ‘안성빙어축제’가 진행된다. 이 축제는 입장료가 매우 저렴하고 4세 이하의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매주 토·일에만 이용이 가능해 주말에 아이들과 즐기기 좋겠다. 또한 눈이 오는 날이면 저수지 인근에 만개한 눈꽃을 볼 수 있다.

양주에 위치한 연곡저수지에서도 ‘양주송어축제’가 진행 중이다. ‘겨울추억 만들기는 가족과 함께’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축제는 연중무휴로 진행되며 설 연휴에도 정상운영을 한다. 하지만 어린이 뜰채로 빙어잡기나 송어맨손잡기 이벤트 등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만 진행된다.

모든 축제는 2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지만 기온이나 얼음의 상태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축제에 가기 전에 공지사항 확인은 필수다.  kiscezyr@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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