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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탄 인도 경제, 2030년에 G3경제대국 올라선다
순풍탄 인도 경제, 2030년에 G3경제대국 올라선다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9.01.09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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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도 인도의 경제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위 사진은 내용과 상관 없음.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2019년에도 인도의 경제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8년 1분기와 2분기 각각 7.7%, 8.2%의 성장률을 기록한 인도는 3분기에는 글로벌 리스크에 노출되며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탄탄한 외환보유고, 낮은 대외 단기채무 비율, 연말 유가 폭락 등을 통해 3분기에도 7.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국제금융기구들은 인도가 2019년에도 7%대의 경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 중앙은행 또한 2019년 7.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실제로 인도는 2017년 프랑스에 이어 영국의 GDP 또한 곧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IMF의 지난해 4월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2017년 명목 GDP는 2조5900억 달러(한화 약 2916조 원)로 프랑스의 2조5800억 달러(약 2905조 원)를 제치고 세계 6위로 올라섰다. 2030년 인도는 미국, 중국에 이어 경제규모 기준 G3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인도 중앙은행에 따르면 2019년 물가상승률은 인도 중앙은행의 관리범위(4%±2%p)를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유가가 안정세에 접어들며 물가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분석된 결과다.

2019년 인도 경제성장 전망. (자료=인도중앙은행)

또한 인도 중앙은행은 2018-19 회계연도 기간 동안 수·출입이 각각 10.6%, 14.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2019-20 회계연도 기간은 8.9%, 10.4%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2018-19 회계연도 4월부터 11월까지 누계 수출액은 2175억2000만 달러(약 245조 원)로 전년대비 11.58% 증가했으며, 수입은 3456억4000만 달러(약 389조 원)로 14.71% 증가했다.

한편 2019년 인도의 주요 이슈로는 총선이 있다. 2019년 4월 정부 구성을 위한 인도 하원 총선거가 예정돼 있으며, 인도의 주요 경제개혁 조치인 간접세 제도개혁, 토지수용법 개정, 노동법 개정 중 간접세 제도개혁만이 이뤄진 가운데 국정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압도적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재집권이 유력시 됐던 모디 정부는 지난해 12월 인도 5개 주 지방선거에서 패배했으며, 이에 2019년 인도 총선의 결과는 미궁에 빠졌다. 간신히 승리하거나 패배할 경우 국정운영 동력을 상실할 것으로 전망된다. 집권 여당이 선거에서 패할 경우, 정권교체에 따른 정책 수정 등 한동안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인도의 대외개방, 제조업 중시 발전전략 등 전반적인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경우, 전기전자, 자동차, 화학 분야 한국기업의 인도 공장설립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품목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설립에 따른 설비수출로 일반기계 품목의 수출증가가 지난해에 이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한동안 감소해왔던 자동차 부품 또한 기아차의 공장설립으로 큰 폭의 확대가 기대된다. 전기전자 분야의 경우 인도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으로 완제, 반제품에 대한 수입관세가 인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등 부품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부분 유통 소비재가 한-인도 CEPA 적용시 관세혜택을 적용받게 돼 화학, 철강 등 주력품목의 양허율이 확대된다면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

한-인도 정상회담 주요 성과 및 내용. (자료=KIEP, '한-인도,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성과와 신남방정책의 과제', 코트라)

미-중간 대립구도 속에서 인도는 미국의 인도-아세안 전략의 핵심국가이며 양국간 정치, 경제, 안보 교류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과 달리 구글, 아마존, 월마트 등 미국 핵심기업이 이미 인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다양성을 포용하는 인도의 전통은 넥스트 차이나 유력구가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코트라는 “인도는 전환기에 놓여있으며, 인도가 한국을 원하는 지금이야 말로 진출적기”라며 “인구, 시장, 민주주의가 인도의 강점이다. 제도 개선 등 거버넌스 취약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인도의 성장은 이제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bd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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