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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미래 먹거리 ‘LNG 사업’ 날개 활짝
포스코대우, 미래 먹거리 ‘LNG 사업’ 날개 활짝
  • 이경화 기자
  • 승인 2019.01.11 02:2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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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전 탐사에서 판매까지…LNG 벨류체인 강화 박차
가스전 추가 확보 총력…그룹 차원 LNG 육성에 사업 확대 탄력
포스코대우 미얀마 가스전. (사진제공=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 미얀마 가스전. (사진제공=포스코대우)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포스코대우가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힘주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스전탐사부터 생산·액화·수송·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컫는 LNG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강화해 올해 ‘가스 생산서 발전까지(Gas to Power)’종합사업을 확립하겠단 포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2030년 글로벌 LNG 수요는 2018년 3억800만 톤 대비 46% 증가한 4억5000만 톤으로 전망된다. 수요증가분 80%이상이 한국·중국·일본·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다. LNG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다보니 석탄 대체 에너지로 꼽힌다.

최근 포스코는 LNG를 그룹차원의 육성사업으로 점찍고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가 담당하던 LNG업무를 포스코대우에 맡겼다. 해외 사업개발·LNG 트레이딩 경험을 가진 포스코대우가 그룹 LNG 통합구매·LNG 트레이딩·LNG연계 해외인프라 사업개발을 주도적으로 전담하게 됐다.

앞서 포스코대우는 2017년 LNG트레이딩 거래를 개시해 5000만 달러 이상 매출을 냈다. 지난해엔 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LNG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민간 처음으로 미얀마해상 A-1·A-3광구서 가스전탐사·개발·생산에 이르는 미얀마가스전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포스코대우는 현재 미얀마 해상 A-1·A-3 광구에서 하루 5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 육상가스관을 통해 중국·미얀마 내수용으로 판매 중이다. 오는 2020년 1분기에는 미얀마 북서 해상 A-3 광구 안에 있는 신규 탐사정 3곳의 시추도 예정돼 있다.

또 2017년 생산물 분배계약을 맺은 방글라데시 남부 심해 DS-12 광구에서 유망성 분석이 한창이다. 미얀마 해상 A-3 광구와 마찬가지로 3차원 인공지진파 탐사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미얀마 AD-7광구에서도 파트너사인 우드사이드사와 추가 탐사시추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다.

포스코대우는 이외 아시아·호주 내 유망성이 검증된 지역 중심으로 신규 탐사 광권을 확보해 탐사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호주·미국 소재 개발단계의 상류사업 참여를 통해 가스 상류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그룹사 수요·트레이딩을 위한 LNG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장에선 포스코대우가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중국 가스관 폭발사고 여파로 미얀마 가스전 관련 이익이 급감했으나 11월 들어 가스전 복구가 완료되면서 4분기 실적은 정상화 궤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대우는 일시적인 3분기 실적 악화에도 4분기와 2019년 정상적인 실적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가격 회복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포스코대우가 올해 가스 판매를 재개하며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졌다”면서 “올해와 내년에 나눠 공급하게 될 가스물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35% 이상 높은 수준이라 가스 모든 사업에서 실적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gija99@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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