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01-24 06:00 (목)
이낙연 총리 "이재용 부회장 만난다"...일자리 확대 요구할까
이낙연 총리 "이재용 부회장 만난다"...일자리 확대 요구할까
  • 조광현 기자
  • 승인 2019.01.10 10:26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는 30일부터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다. 이 총리가 국내 4대 그룹 총수를 단독으로 만나는 것은 2017년 5월 취임 후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부터 중점 추진하는 경제 발전 정책의 하나로, 이번 정권 들어 지속 추진됐던 ‘삼성 때리기’가 멈춰설지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문은 전날 총리실의 발표로 알려졌다. 방문 일정은 이 부회장이 직접 이 총리를 맞이한 뒤 현장 안내와 사업 현황 설명 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방문한 수원사업장은 지난 3일 찾은 5G 네트워크 통신 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이 열린 곳이며 이 부회장도 현장을 직접 찾은 곳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5G 네트워크 장비 생산 공장을 5G 통신이 적용된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생산성을 높여 제조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5G 장비를 미래 먹거리로 선점하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IBK경제연구소가 지난해 6월 발표한 5세대 이동통신이 가져올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5G 이동통신 시장규모는 2026년 전체 이동통신시장의 50% 수준인 1조1588억달러(약 1296조46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 글로벌 5G 장비시장에서 20%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220억달러(약 25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총리는 이곳에서 5G 통신기술 및 반도체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신산업 관련 정부 정책과 지원 방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재계 1위 기업인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일자리 확대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총리는 최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저를 포함한 공직자들이 산업현장을 더 자주 찾고 여러분과 깊게 소통하겠다"고 언급하며 올해 경제 정책 방향으로 혁신성장, 규제혁신, 동반성장 등을 제시했다. ckh@asiatime.co.kr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