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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해방'...자율주행으로 차 안에서 VR게임에 운동까지
'운전 해방'...자율주행으로 차 안에서 VR게임에 운동까지
  • 이수영 기자
  • 승인 2019.01.11 02:28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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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현대차 자율주행 운전석에서 노젓기 운동 중인 탑승자.(사진=연합뉴스)
CES 2019 현대차 자율주행 운전석에서 노젓기 운동 중인 탑승자.(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9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자동차는 자율주행 시대가 점차 도래함에 따라 단순 이동수단에서 벗어나 프라이빗·휴식 공간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특히 차량 내 다양한 편의 서비스들이 융합될 전망으로, 글로벌 기업들은 일찌감치 자율주행 사업에 공을 들이며 관련 연구·개발은 물론 다른 기업과  활발히 협업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 참가해 부스를 열고 자사의 자율주행은 물론 이에 기반한 여러 기술을 여러 뽐내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자율주행 기술을 넘어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포커스를 맞췄다. 자율주행이 활성화되면 운전보다는 차량 내 미디어·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실제 자동차를 전시하지 않는 대신 커다란 공 모양의 미래형 운전석을 놓고 운전자 시야 전면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완전 자율주행을 가상한 개념으로, 운전대조차 만들어놓지 않았다. 자율주행 시대, 적합한 공간 활용을 통해 '카 투 라이프(Car to Life)'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운전에서 벗어난 탑승객은 VR 콘텐츠를 즐기거나 쇼핑·운동 등 다양한 일상 콘텐츠를 선택해 경험할 수 있다.

 

기아차의 완전 자율주행 디스플레이.(사진=연합뉴스)
기아차의 완전 자율주행 디스플레이.(사진=연합뉴스)

 

기아차도 부스를 완전 자율주행 시대식으로 꾸며놓았다. 허공에 손짓을 하는 것 만으로 차 안의 다양한 기능을 구동·제어할 수 있게 했다.

자동차 앞 유리에 나타나는 실제 도로를 증강현실(AR) 영상에 접목해 자신이 원하는 레스토랑 간판을 발견했을 때 손가락으로 점을 찍으면 우회도로를 따라 자동차가 길을 안내하는 시연이 펼쳐졌다.

단순한 장소 이동의 수단이었던 차량이 생활 속 각종 엔터테인먼트와 접목되면서 미래 일상을 바꾸고 있다. 이동수단의 혁명은 어디까지인지 업계는 물론 소비자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l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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