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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혁신성장 강드라이브…민생경제 총력전
문 대통령, 혁신성장 강드라이브…민생경제 총력전
  • 유승열 기자
  • 승인 2019.01.10 14:34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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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신년 기자회견서 공정경제 기반 위 혁신성장 강조
"'혁신' 통해 선도형 경제로 체질개선"
"전통 제조업 혁신 옷 입혀…신산업 육성"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추격형 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바꾸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새로운 시장을 이끄는 경제는 바로 '혁신'에서 나온다"며 "혁신으로 기존 산업을 부흥시키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앞두고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앞두고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한 해 국민 힘으로 많은 변화를 이뤘고 새해를 맞이했지만 삶이 고단한 국민이 여전히 많다"며 "함께 이룬 경제성장의 혜택이 모든 국민에게 고루 돌아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승자독식 경제라 불리는 경제적 불평등은 비단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직면한 공통 과제"라며 "그래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 같은 국제기구와 주요 국가들은 포용적 성장을 그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하는 사람 중심 경제와 혁신적 포용 국가가 바로 그것으로, 공정하게 경쟁하는 공정경제를 토대로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성장을 지속시키면서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공정공제 기반 위에 소득주도성장보다 혁신성장이라는 경제정책 기조로 무게중심을 옮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연설문에는 절반 이상이 경제성장에 대한 메시지로 담겨졌다. 특히 고용이 나빠지고 분배지표의 악화는 문 대통령에게는 뼈아픈 대목이다.  

이에 문 대통령은 "정부 정책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보완할 점을 충분히 보완해 이제는 고용지표에 있어서도 작년과 달리 훨씬 (고용이) 늘어난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같은 전통 주력 제조업에도 혁신의 옷을 입히겠다"며 "스마트공장은 올해 4천개를 포함해 2022년까지 3만개로 대폭 확대하고, 스마트산단도 올해 2곳부터 시작해 2022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규제혁신은 기업의 투자를 늘리고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의 발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국형 규제 샌드박스'의 시행은 신기술·신제품의 빠른 시장성 점검과 출시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의 대규모 투자 사업이 조기에 추진되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며 "특히 신성장 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국민의 삶 속에서 정부의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이라는 것을 확실히 체감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그러려면 성과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y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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