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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채용박람회를 다녀오다] "현직자의 조언이 귀에 쏙쏙"
[공공기관 채용박람회를 다녀오다] "현직자의 조언이 귀에 쏙쏙"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9.01.11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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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9일부터 10일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열었다. (사진=백두산 기자)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아침 10시에 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제적으로 많은 곳을 돌아보진 못했어요. 공공기관을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어요”(김형남·26·취준생)

기획재정부는 9일부터 10일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열었다.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청년구직자에게 공공기관 채용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은행 등 130여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올해 박람회는 지난 행사에도 진행한 모의면접, NCS 직업기초능력검사, 인성검사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인재 취업성공전략, 행동태도분석, 블라인드채용 전략 특강 등 취업자의 눈높이 맞춘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기획재정부는 9일부터 10일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열었다. (사진=백두산 기자)

aT센터 1층에는 △고용보건복지 △문화예술외교법무 △산업진흥정보화 △연구교육 △금융 부문 공공기관들이 자리해 있었다.

공공기관 인턴 경험이 있어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는 김형남(26·취준생) 씨는 “실제로 준비하셨던 분들이 계시니까 취업을 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 자세한 얘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공공기관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공공기관이 이렇게 많았는지, 공공기관에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기획재정부는 9일부터 10일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열었다. 특강을 기다리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백두산 기자)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현직자들만이 알 수 있는 정보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답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대학교 학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다양한 경험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등에 대한 기준이 없어 고민하는 경우 이번 박람회가 아주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이동진(27) 씨는 “NCS와 전공 시험에 대해 궁금했는데, 공공기관에 따라 중요도를 두는 비중이 다르다는 점을 알게 돼서 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박람회에 나오신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듣는 입장에서도 얼른 취업해서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박람회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안소영(대학교 4학년·25) 씨도 “취업을 준비할 때 자소서나 면접 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데 일단 방향성을 잡았다는 점에서 오늘 오길 잘했다”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사람들이 하는 질문을 들으면서 ‘아, 내가 이런 부분이 부족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자극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부터 10일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열었다. (사진=백두산 기자)

aT센터 2층에는 △에너지 △농림수산환경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공공기관들이 자리해 있었는데, 2층 역시도 1층만큼 많은 학생들이 하나라도 더 정보를 얻기 위해 담당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최수진(취준생·25) 씨는 “저는 전공 위주로 준비를 해야 하는지 인턴 경험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박람회에 와서 현직자분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 수 있었다”며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참가를 계기로 고민을 좀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부터 10일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열었다. (사진=백두산 기자)

이번 박람회에 방문한 취준생들은 현직자들로부터 다양한 조언을 들었다며, 김서우(25·취준생) 씨는 이날 받은 최고의 조언으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라”였다고 꼽았다. 김 씨는 “기본적인 얘기이긴 하지만 너무 하나에 집중하지 말고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게 어느 기업을 가더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취준생 입장에선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반면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오늘 여러 곳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뭔가 콕 찝어주는 부분이 없어서 아쉬웠다”며 “취업은 정해진 답이 없어서 너무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부터 10일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열었다. 블라인드 공개모의면접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백두산 기자)

한편, 기재부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19년 공공기관 채용 정보 박람회’에 4만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혀 높은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bd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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