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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14시간30분 검찰 조사 뒤 자정께 귀가
양승태, 14시간30분 검찰 조사 뒤 자정께 귀가
  • 강은석 기자
  • 승인 2019.01.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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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강은석 기자] 전직 대법원장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검찰조사를 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 11일 밤 11시55분경 14시간30분의 검찰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검찰 조사를 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검찰 조사를 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사를 마친 양 전 대법원장은 기다리던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날 검찰은 일제 강제징용 재판거래 의혹, 법관 블랙리스트,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댓글 사건 재판개입 의혹 등을 추궁했다.

이에 대해 양 전 대법원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실무진이 한 일을 알지 못한다" 등의 답변으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르면 이번 주말 다시 검찰에 출석할 전망이다. 두 번째 소환부터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검찰 관계자는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사회적 주목도나 관심도를 고려할 때 조사가 너무 길어지면 곤란하다는 생각"이라며 "조사를 가급적 신속히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 조사를 모두 마친 뒤 진술 내용 등을 분석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가 검찰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함에 따라 증거 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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