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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비자물가 9개월 만에 하락 전환…"연준에 여유 제공"
미 소비자물가 9개월 만에 하락 전환…"연준에 여유 제공"
  • 신진주 기자
  • 승인 2019.01.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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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신진주 기자]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1% 하락했다고 현지시간으로 11일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1월에 전달 대비 같은 수준(0%)을 기록한데 이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전년 같은 달보다는 1.9% 상승했다. 전년 동기대비 CPI 상승률이 2%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7년 8월 이후 약 16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난달 CPI 하락은 유가 등 에너지 가격 급락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미국 에너지 가격은 전달보다 3.5% 내렸으며 이는 2016년 2월 이후 최대폭의 하락이다. 특히 가솔린은 7.5%나 떨어졌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달 대비 0.2% 올랐습니다. 석 달 연속 같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대비 근원 CPI는 2.2% 상승했으며 두 달 연속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AP통신은 "견조한 수준의 미 경제가 아직은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데 더 많은 여유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 압박이 크지 않아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여지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newpearl@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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