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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대출규제 강화로 올해 은행업 수익성 둔화"
산업은행 "대출규제 강화로 올해 은행업 수익성 둔화"
  • 최대길 기자
  • 승인 2019.01.12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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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최대길 기자] 대출규제 강화로 인해 올해 은행업의 수익성이 지난해보다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은행은 '2019년 금융시장 및 금융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은행업의 경영실적은 지난해 수준을 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산은은 특히 은행의 순이익을 구성하는 핵심인 순이자마진이 지난 2016년 3분기 1.54%까지 떨어진 뒤 지난해 2분기에 1.67%까지 상승했지만, 이 같은 회복세가 올해는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으로 가계대출 수요가 둔화하고, 자본조달 비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산은은 또 정부의 자본규제로 당분간 은행들의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당국이 현재 대출금리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시중은행이 적극적으로 공시하는 방식의 자본규제를 만들고 있어 자본 조달비용이 오를 것이라는 게 산은의 예상이다.

인터넷전문은행 규제 완화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는 점도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산은은 반면 은행 점포 수가 줄어들어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업도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수익성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DSR 규제가 여신전문회사,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도 확대되기 때문이다.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산은은 한국은행이 올해 한 차례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 그간 빠르게 늘어난 가계부채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안 등을 금리 인상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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