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07-20 00:00 (토)
신한은행, 인도서 혁신의 답을 찾다
신한은행, 인도서 혁신의 답을 찾다
  • 유승열 기자
  • 승인 2019.01.13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신한은행이 디지털·글로벌 혁신에 대한 답을 인도에서 찾았다. 해당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면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1일 신한은행 인도본부에서 '마인드 솔루션과 전략적 디지털 제휴'를 마친 후 권오형 신한은행 본부장(왼쪽)과 제이콥 라파엘(Jacob Rapael) 마인드 솔루션 디지털 최고운영책임자(COO, 오른쪽)과 기념좔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은행
지난 11일 신한은행 인도본부에서 '마인드 솔루션과 전략적 디지털 제휴'를 마친 후 권오형 신한은행 본부장(왼쪽)과 제이콥 라파엘(Jacob Rapael) 마인드 솔루션 디지털 최고운영책임자(COO, 오른쪽)과 기념좔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디지털 기업금융 활성화를 준비해 한국계 은행 최초로 디지털 혁신상품 '디지털 팩토링 론(DFL, Digital Factoring Loan)'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1996년 인도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화 경영을 가속화한 결과 작년 말 기준 리테일 여신 1억달러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창출했으며, 이번 '디지털 팩토링 론'을 출시해 인도 내 네트워크 열세를 극복하고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통한 외국계 은행 선두자리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DFL은 현지 우량 구매기업과 판매기업간 거래에서 발생한 매출채권을 할인 매입하는 일반적 운전자금지원 상품이다. 기존 여신상품과 가장 큰 차이점은 고객확인부터 대출실행 및 상환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부분에서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 상품으로 현지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현지에 최적화된 디지털 플랫폼 운용을 위해 인도기업 마인드솔루션(MYND Solution)과 전략적 제휴 체결로 플랫폼 자체 구축에 따른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으며, 이와 더불어 'Supply chain(기업 상거래 결제) 금융' 등 다양한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DFL을 통해 지점 소재지 외 지역까지 기반고객을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서류절차 생략을 통한 업무원가 절감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리스크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도정부도 대기업을 대상으로 인도중앙은행(Reserve Bank of India)이 주도하는 플랫폼 가입을 의무화하는 만큼 시장 규모는 지속 성장해, 향후 인도의 팩토링 시장규모는 2년 내 5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인도본부의 상품출시 후 5영업일 만에 취급액 기준 미화 100만달러를 돌파했으며, 현재 추세라면 올해 말 취급액 기준 1억달러 이상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DFL 거래데이터를 활용해 우량 구매기업 및 판매기업 대상 직접 마케팅을 통한 중장기적 기반고객 확대 전략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sy@asiatime.co.kr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