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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봉사활동 중 사망사고 건양대 학생 모두 귀국
캄보디아 봉사활동 중 사망사고 건양대 학생 모두 귀국
  • 강은석 기자
  • 승인 2019.01.13 12:5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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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대학생 2명이 캄보디아 봉사활동 중 복통을 호소하다 숨진 사고와 관련, 학우들이 12일 교내에 설치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건양대 대학생 2명이 캄보디아 봉사활동 중 복통을 호소하다 숨진 사고와 관련, 학우들이 12일 교내에 설치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강은석 기자] 건양대 학생 2명이 캄보디아 봉사활동 중 복통을 호소하다가 숨진 가운데 현지에 남아있던 학생들이 모두 귀국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 호텔에 머물고 있던 건양대 학생 14명 가운데 남은 3명이 이날 오전 6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앞서 건양대 학생들은 전날인 12일 오전과 오후 각각 6명과 5명이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로써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떠난 학생 16명 가운데 숨진 2명을 제외한 14명이 모두 귀국했다.

학생들은 건양대병원에서 혈액검사와 흉부·복부 엑스레이 촬영 등을 건상상태를 진단할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대학측은 인용해 인천공항 입국 당시 질병관리본부 검역관이 체온을 측정하고 문진한 결과, 문제가 없어 격리할 필요가 없다는 허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건양대는 학생들의 스트레스 상태를 우려해 정신건강과 전문의의 심리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숨진 학생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해 달라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학생들의 시신을 국내로 이송해 부검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캄보디아 현지에서 교수와 일부 유가족이 영사관 관계자와 함께 시신 운구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6일 건양대 의료공과대학 학생 16명과 교수 2명, 직원 1명 등으로 이루어진 해외봉사단은 현지 주민들을 위한 생활용품을 제작해주는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이후 8일 오전 학생 2명이 복통을 호소해 현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9일 오후와 10일 오전 각각 숨졌다.

현지 병원으로부터 받은 학생들의 사인은 각각 심장마비와 폐렴 및 패혈성 쇼크로 인한 심정지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학생들을 급성 사망에 이르게 한 점 등으로 미뤄 감염성 질환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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