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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취업지원, 학생에게 직접 듣다] "해외취업 멘토링, 면접은 물론 현지 문화까지 조언… 관리받는 느낌"
[국민대 취업지원, 학생에게 직접 듣다] "해외취업 멘토링, 면접은 물론 현지 문화까지 조언… 관리받는 느낌"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9.01.15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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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바이오발효융합학과에 재학 중인 박수정 학생. (사진=백두산 기자)

[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국민대학교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직무를 중심으로 한 진로 설정’을 통해 학생들이 본인들에게 적합한, 또는 좋아하는 직무를 찾아 취업으로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CoREP(코렙)과 해외취업 멘토링을 들 수 있다.

특히, 해외취업 멘토링은 국내의 극심한 취업난과 이전보다 높아진 해외 접근력 등을 통해 국민대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해외취업 멘토링은 외국 생활 적응을 위한 조언부터 커버 레터, 레쥬메 작성법, 영어 면접 준비까지 해외취업 절차에 맞춰 취업에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에 대한 조사를 통해 대상 국가를 선정하고, 이후 차순위 국가들에 대한 프로그램들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진 미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 박수정 학생은 지난해 여름 미국 해외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듣고 이를 통해 미국에서 임상실험 모니터 요원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박수정 학생에게 ‘해외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해 직접 얘기를 들어봤다.

Q: 국민대학교에 많은 취업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중에서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어렸을 때 외국에 살다 와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별로 없었던 게 가장 컸어요. 그리고 제 전공이 국내에서 희귀하다보니 취업에 대한 불안함도 컸고요. 그래서 차라리 미국에서 제 진로를 찾아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학교에서 해외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공지를 보고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어요.

Q: 해외취업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상상만 하게 되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에 대한 것을 배우는 프로그램인가요?

A: 외부 강사분이 오셔서 생활비부터 미국 생활에 대한 간접적인 설명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학생의 과별, 직무별에 맞춘 직업 추천, 모의 영어 면접들도 했고요. 무엇보다도 영문으로 작성되는 커버레터와 레쥬메를 그 문화에 맞게 쓰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우리나라 이력서는 단순히 영어 시험 명칭이나 성적만 들어가는데 미국기업에 보내는 레쥬메나 커버레터에는 시험 명칭뿐만 아니라 그 시험을 통해 직무에 어떤 점이 적합한지 적게 돼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울 수 있었어요.

Q: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직접 들으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웠나요?

A: 일단 제가 관리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 대학에 들어오게 되면 누구도 저를 관리해 주지 않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학교가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안심되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정해진 수업 외에도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어요. 1:1 상담을 통해 전공이나 학생이 원하는 직무에 따라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 그 부분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어요.

Q: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들었을 때 100% 만족할 순 없을 텐데,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들으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었나요?

A: 해외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은 8주짜리 프로그램이었어요. 하지만 1주일에 한 번 나오는 과정이다 보니 좀 늘어진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어요. 몰아서 집중적으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죠. 그리고 대학에 과가 많다보니 취업 지원 프로그램들이 모든 과들을 커버하진 못하는데, 학생 입장에선 조금 아쉬워요. 가령, 제가 속한 과 같은 경우엔 사람들이 과 이름을 들어도 뭘 하는 과인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저희 과와 같은 희소학과의 직무에 대한 정보는 많이 부족한 편이에요.

Q: 교내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들은 어떤 방식으로 얻으셨나요?

A: 제가 4학년이다 보니 경력개발지원단 홈페이지에 가끔 들어가 확인을 해요. 그러다가 해외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알게 돼서 지원하게 됐죠. 그곳에서 교내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를 얻고 있어요. 특히 코렙이나 해외취업에 대한 프로그램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계속 알림이 와 학생들이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접근력은 높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Q: 해외취업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A: 저는 임상실험 모니터 요원이 되고 싶어서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들었어요. 해외에 나가서 신약 개발에 도움이 되고 싶거든요. 모니터 요원의 경우 자격증 보다는 인증제로 되기 때문에 해외에서 직무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어요. bd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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