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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먹거리는 VR!'...박동기 롯데월드 대표 "가상현실 개발 속도 내겠다"
'새 먹거리는 VR!'...박동기 롯데월드 대표 "가상현실 개발 속도 내겠다"
  • 문다애 기자
  • 승인 2019.01.16 14:35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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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 ‘VR SPACE’에 신규 콘텐츠 6종 도입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사진=롯데월드 제공)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사진=롯데월드 제공)

[아시아타임즈=문다애 기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VR 기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테마파크에 결합한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6일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가 테마파크(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롯데월드의 신성장동력으로 VR을 지목하고 신규 콘텐츠를 대거 도입하는 등 개발에 속도를 붙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몇 년간 산업 전반에 걸쳐 화두로 떠오른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산업은 테마파크, 전자기기, 의료, 게임, 교육 등 전 분야에서 접목이 가능한 만큼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박 대표가 VR에 주목,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다양한 VR 콘텐츠를 선보이며 동종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의도다.

롯데월드가 VR에 주목하는 또 하나의 다른 이유는 한정된 공간이라는 제약을 뛰어넘기 위함이다. 스크린을 통해 제한된 공간에서도 새로운 체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변신이 무궁무진하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일반적인 어트렉션의 경우 기계 설치 비용과 안전관리 비용 등 초기 투자 비용부터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비용이 크기 때문에, 고객 니즈에 놀이기구가 부합하지 않을 시 리스크와 이에 따른 기회비용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VR의 경우 하드웨어가 아닌 콘텐츠 개발로 새로운 트렌드에 적극 발맞춰감이 가능하고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롯데월드가 VR을 새 먹거리로 지목한 이유다.

이러한 박 대표의 의지에 따라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트렌드를 읽고 VR 분야의 퍼스트 펭귄이 되고자 노력한 결과 명실상부한 첨단 테마파크로 도약 중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VR 기술과 어트랙션 연동 시스템 개발, 콘텐츠를 VR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계한 ‘VR  테마파크’ 정부과제 수행은 물론 VR 기술 국산화, 국산 IP를 활용한 VR 콘텐츠 제작 등 VR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가장 먼저 지난 2017년 이색 VR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VR 체험존 ‘VR SPACE’를 오픈했다.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며 최고∙최상의 VR 콘텐츠 체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옆에 위치해 꼭 어드벤처에 입장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수 많은 고객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6종의 가상게임 신규 콘텐츠를 도입해 ‘VR SPACE’를 리뉴얼 오픈한다. 슈팅 VR인 ‘블랙울프’, ‘타워태그’, ‘시그널’을 비롯해 방탈출 VR ‘더 도어’, 아케이드형 VR ‘쥬시팡팡’과 시뮬레이터 VR인 ‘레이싱 VR’까지 이색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신규 슈팅 VR의 경우 세 종류 모두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블랙울프'의 경우 세 명이 함께 이용 가능하며, '타워태그'와 '시그널'은 동시에 네 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콘텐츠도 탄탄하다. 중동 사막에서 납치된 인질을 구하는 ‘블랙울프’, 암흑공간에 세워진 타워 사이에서 순간이동을 하며 팀별 배틀을 펼치는 ‘타워태그’, 리프트를 탑승해 이동하면서 정체불명의 괴물을 물리치고 동료대원을 구하는 ‘시그널’ 등 탄탄한 스토리와 콘텐츠의 연출력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탈출에 VR를 입힌 이색적인 콘텐츠도 마련했다. ‘더 도어’는 두 명이 함께 협력해서 퍼즐을 풀어나가는 형식이다. 퍼즐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다른 엔딩으로 끝나는 호러 방탈출 VR 게임이다.
 
슈팅 VR과 방탈출 VR의 경우 HMD 기기에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게임을 함께 즐기는 상대방과 안정적인 음성 채팅이 가능하다. 기존 VR 콘텐츠는 여러 명이 동시에 콘텐츠를 즐겨도 혼자 게임을 진행하는 느낌이 강했다면 ‘VR SPACE’에 새로 도입한 VR 콘텐츠들은 온라인 게임처럼 참여자간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실감나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양한 차종과 트랙 중 본인이 원하는 것을 골라서 이용하는 ‘레이싱 VR’은 실제로 자동차 경주를 하는 것 같은 현실감 있는 화면 구성이 스릴감을 느끼게 해준다. ‘쥬시 팡팡’은 VR 게임과 뿅망치로 스크린을 터치하는 클래식한 방식의 게임이 결합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함께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30년 동안 테마파크를 운영한 노하우와 VR 콘텐츠를 개발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결합해 앞으로도 다채로운 VR 콘텐츠로 파크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새롭고 진화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d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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