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08-20 10:37 (화)
롯데케미칼, 터키 인조대리석 생산 업체 인수...인테리어 소재 시장 확대
롯데케미칼, 터키 인조대리석 생산 업체 인수...인테리어 소재 시장 확대
  • 조광현 기자
  • 승인 2019.01.17 10:35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터키 벨렌코(Belenco) 공장 전경.
터키 벨렌코(Belenco) 공장 전경.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롯데케미칼의 핵심 자회사인 롯데첨단소재가 터키의 엔지니어드스톤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벨렌코(Belenco)의 지분 72.5%를 인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약 1250억원이다.

엔지니어드스톤은 99%의 고순도 천연 석영을 주성분으로 한 인조대리석으로 외관은 고급 천연대리석과 같지만 스크래치와 세균번식, 색 편차가 있는 천연석의 단점을 보완한 인테리어 소재다.

벨렌코는 에게해 인근 터키 3대 도시인 이즈밀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마니사(Manisa) OIZ공업단지(터키내 3번째 규모의 공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이즈밀항 및 천연석 광산에 근접하여 생산 및 물류 효율성이 탁월하며, 2개 라인 23만매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롯데첨단소재는 인수를 통해 미국 등 급성장하고 있는 선진국 고급 인테리어 소재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첨단소재와 벨렌코 생산기지의 라인별 생산 전문화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ㅏ.

또 국내 여수공장에 9만매의 엔지니어드스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첨단소재는 벨렌코 인수 후 추가 설비투자 등을 통해 글로벌 TOP5업체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화학부문의 지속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범용제품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부가 제품인 스페셜티 사업부문으로 확대 할 것이며, 이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터키 벨렌코 인수는 이러한 성장 전략을 실행에 옮기는 올해 첫 결과물로서, 롯데 화학부문은 스페셜티 화학사업에 대한 국내외 투자를 더욱 공격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kh@asiatime.co.kr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