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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엽 롯데 사장 “올해 유화부문 투자에 집중하겠다”
오성엽 롯데 사장 “올해 유화부문 투자에 집중하겠다”
  • 조광현 기자
  • 승인 2019.01.28 11:4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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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엽 롯데지주 사장.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사장이 올해 추진하는 그룹 내 핵심 사업으로 유화 산업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지난해 롯데지주 자회사로 편입된 롯데케미칼에 그룹 차원에서 투자를 집중할 것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오 사장은 28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김현철 신남방특별위원장을 초청 간담회가 끝난 직후 기자와 만나 “올해 유화를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 사업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4개 BU중에서 가장 집중하는 분야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규모로는 유화가 가장 크다”고 답했다.

말레이시아 타이탄 인수와 우즈베키스탄 ECC 건설, 미국 ECC/EG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NCC 프로젝트에 이어 지난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부재로 미뤄졌던 화학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분석이 가능한 부분이다.

또 롯데케미칼을 글로벌 화학사로 키워내겠다는 신 회장의 의지가 여전히 확고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현재 롯데그룹은 향후 5년간 화학부문에만 20조원의 투자를 예고한 상태다.

실제로 롯데그룹은 인도네시아에 납사 크래커와 하류부문 공장 등 대규모 유화단지 건설에 나서고 있다. 신 회장이 직접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유화단지사업에는 4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투자가 오는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기업가치 2조원 가량으로 알려진 인도 국영 화학회사 OPAL 경영권 인수도 추진 중이다. 다만 이와 관련해 오 사장은 “인수 작업은 진행 중이나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롯데는 OPAL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으며, 우선협상대상자는 올해 초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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