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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2 공개 '임박'..."이제는 무선 이어폰 시대"
애플 에어팟2 공개 '임박'..."이제는 무선 이어폰 시대"
  • 이수영 기자
  • 승인 2019.01.30 02:2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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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사진=이수영 기자)
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사진=이수영 기자)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 출시일에 대한 소비자들 관심이 뜨겁다. 애플이 '에어팟2' 공개를 앞두고 있어 무선 이어폰 시장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애플은 지난 27일 현지 시간 공식 SNS에 'COMMING SOON 01.28.2019'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소비자들은 이를 두고 에어팟2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에어팟2는 지난해 말부터 아이폰SE2와 함께 출시 소문이 무성했으나 실제 제품 출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애플의 SNS 게시글로 인해 에어팟2 출시일에 소비자들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에어팟2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제품 중 하나다. 에어팟2에는 노이즈 켄슬링이 탑재되고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외형상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전 모델에 비해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점쳐진다.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최근 애플의 iOS 12.2 베타 버전에서 에어팟2에 '헤이 시리' 호출 기능이 추가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에어팟2는 방수 기능이 추가되면서 배터리 수명도 늘어나고, 색상도 더욱 다채로워질 것이라는 게 현재의 예상이다.

◇ 에어팟發 무선 이어폰 경쟁 불붙을 듯

에어팟은 무선 이어폰 시장을 개척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혁신 제품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무선 이어폰 시장 판매량은 에어팟이 출시된 2016년 이래로 2년간 30배 가까이 증가했다. 무선 이어폰 판매량은 2016년 170만대에서 2017년 1510만대, 2018년 3360만대 수준이다.

SA는 "에어팟에 의해 무선 이어폰 시장 성장이 두드러졌다"며 "향후 5년간 꾸준히 성장하겠지만 카피캣이 다수 등장하면서 에어팟의 점유율은 꾸준히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형 애플 에어팟2 출시와 함께 무선 이어폰 시장은 한층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시장이 점차 둔화하고 있는 상황에 이어폰 같은 악세사리 시장은 블루오션이나 마찬가지다.

무선 이어폰은 단순 이어폰 기능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나 iOS 등 생태계에서 사용자들을 묶어두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에어팟은 아이폰 등 iOS 기반의 애플 제품에 최적인 만큼 안드로이드 기반의 '갤럭시' 스마트폰 등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한다. 소리를 듣는 이어폰 본연의 기능은 문제가 없으나, 애플 전용 음성비서 시리를 호출하는 에어팟 UI 등은 사용이 어렵다.

좋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나와도 비싸게 주고 산 에어팟을 떠올리면 플랫폼 이전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다. 사용자 확보에 신경 써야 하는 제조사 입장에서는 이미 포화인 스마트폰 시장보다 무선 이어폰 시장을 공략하는 쪽이 편한 길인 셈이다.

한편, 에어팟2가 출시되면 구매 수요가 몰려 한동안 제품을 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12월13일 출시된 에어팟은 1년이 지난 2017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보인 바 있다.

l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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