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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롯데월드 어드벤처, 신성장동력 'VR'로 비상한다
30주년 롯데월드 어드벤처, 신성장동력 'VR'로 비상한다
  • 문다애 기자
  • 승인 2019.01.30 17:16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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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박동기 대표이사 "변화는 두렵지만 변화할 때 비로소 혁신이 이뤄져"
세계 최초 100인승 VR 시뮬레이터 'XR Adventure : ACROSS DARK' 공개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이사 및 새로 공개한 세계 최초 100인승 VR 시뮬레이터 'XR Adventure : ACROSS DARK'(사진=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이사 및 새로 공개한 세계 최초 100인승 VR 시뮬레이터 'XR Adventure : ACROSS DARK'(사진=롯데월드 제공)

[아시아타임즈=문다애 기자] "변화는 두렵지만 변화할 때 비로소 혁신이 이뤄진다. 늘 새로움을 추구하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VR 기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테마파크에 결합한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이사의 포부다.

30주년을 맞은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신성장동력으로 'VR'을 지목, 테마파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비상에 나선다. VR 신규 콘텐츠를 대거 도입하고 VR 연구소를 본격 육성, 추가적인 개발에 속도를 붙이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30일 세계 최초 100인승 VR 시뮬레이터 'XR Adventure : ACROSS DARK'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몇 년간 산업 전반에 걸쳐 화두로 떠오른 가상현실(VR)산업은 테마파크, 전자기기, 의료, 게임, 교육 등 전 분야에서 접목이 가능한 만큼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박 대표가 VR에 주목,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다양한 VR 콘텐츠를 선보이며 동종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의도다.

롯데월드가 VR에 주목하는 또 하나의 다른 이유는 한정된 공간이라는 제약을 뛰어넘기 위함이다. 스크린을 통해 제한된 공간에서도 새로운 체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변신이 무궁무진하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일반적인 어트렉션의 경우 기계 설치 비용과 안전관리 비용 등 초기 투자 비용부터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비용이 크기 때문에, 고객 니즈에 놀이기구가 부합하지 않을 시 리스크와 이에 따른 기회비용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VR의 경우 하드웨어가 아닌 콘텐츠 개발로 새로운 트렌드에 적극 발맞춰감이 가능하고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롯데월드가 VR을 새 먹거리로 지목한 이유다.

이러한 박 대표의 의지에 따라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트렌드를 읽고 VR 분야의 퍼스트 펭귄이 되고자 노력한 결과 명실상부한 첨단 테마파크로 도약 중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VR 기술과 어트랙션 연동 시스템 개발, 콘텐츠를 VR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계한 ‘VR 테마파크’ 정부과제 수행은 물론 VR 기술 국산화, 국산 IP를 활용한 VR 콘텐츠 제작 등 VR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어트랙션 '어크로스 다크'...가상현실+증강현실+혼합현실 포괄하는 확장현실(XR) 콘텐츠

새롭게 선보이는 '어크로스 다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4층에 위치한 대규모 시네마형 어트랙션 ‘다이나믹 시어터’에 최첨단 VR 콘텐츠를 적용했다.

어크로스 다크는 아이템 선정부터 콘텐츠 제작, 공간 구성 등 파크 도입까지 여러 중소기업과 함께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됐다. 국내의 경우 일반적으로 대형 어트랙션을 해외 유명 제작사에서 구입해 오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단순한 VR을 한 단계 뛰어넘은 XR 콘텐츠 도입으로, 트렌드 변화가 빠르지 않은 테마파크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XR은 ‘Extended Reality’의 약자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의 기술을 모두 포괄하는 현실과 가상세계가 합쳐진 ‘확장현실’을 뜻한다.
 
메인 콘셉트는 ‘이집트 동굴 안에 파묻힌 오래된 타임머신 우주선’으로 광활한 우주모험을 실감나게 표현한다. 무한한 에너지가 잠재돼 있는 ‘큐브’와 함께 20년 전에 우주에서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나선 딸 ‘미아’의 스토리가 진행된다.
 
입구는 비밀을 품은 이집트 동굴 콘셉트로 프로젝션 매핑이 돼 있다. 동굴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여러 줄로 나뉘어 VR과 3D 중 선호하는 탑승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큐라인에는 스토리를 알 수 있는 큐브와 우주복 등이 전시돼있다.

곧이어 빛이 새어나오는 신비한 분위기의 큐라인을 따라 들어가면 프리쇼 영상을 통해 동굴에 파묻힌 후 마지막 생존자가 남긴 녹화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이집트의 깊숙한 동굴 속으로 불시착한 타임머신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공간 이동을 할 차례다. 우주선으로 변한 어트랙션에 앉아 입장 전 선택한 HMD나 3D안경을 착용하면 6분 30초의 우주모험이 시작된다.

다양한 손님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VR과 3D 중 선택해서 체험하도록 기획했다. 여기에 영상 내용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고 바람이 나오는 등 특수효과도 함께 적용돼 진짜 우주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엔딩도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해 한 기구로 총 네 번의 체험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30년 동안 테마파크를 운영한 노하우와 VR 콘텐츠를 개발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결합해 앞으로도 다채로운 VR 콘텐츠로 파크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새롭고 진화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d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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