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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 대표戰 윤곽… 오세훈 “출마 고민 中”
자유한국당 당 대표戰 윤곽… 오세훈 “출마 고민 中”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1.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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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 대표 출마에 나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왼쪽부터), 황교안 전 국무총리, 홍준표 전 대표가 31일 지지층 결집을 꾀하는 행보에 나섰다. 이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출판기념회, 황교안 전 총리는 시장 민생탐방, 홍준표 전 대표는 국립묘지를 참배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당 대표 출마에 나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왼쪽부터), 황교안 전 국무총리, 홍준표 전 대표가 31일 지지층 결집을 꾀하는 행보에 나섰다. 이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출판기념회, 황교안 전 총리는 시장 민생탐방, 홍준표 전 대표는 국립묘지를 참배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내달 27일 개최되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할 당 대표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준표 전 대표, 심재철 의원이 잇따라 출마 선언을 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출마를 고심 중이다. 

홍 전 대표는 지난 30일 여의도 교육공제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당랑의 꿈’ 출판 기념회를 진행했다. 홍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권에 맞서 싸워야 할 우리 당이 ‘도로병역비리당’, ‘도로 탄핵당’, ‘도로 웰빙당’이 되려한다”며 “정치생명을 걸고 당원들과 함께 악전고투할 때 차갑게 외면하던 분들이 이제 와서 당을 또 수렁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정권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황 전 총리를 견제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과 보수 우파의 모든 인적 자산을 모아 ‘네이션 리빌딩(국가 재건)’ 운동에 착수해 총·대선의 압도적인 승리를 착실히 준비하겠다”며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도 “홍준표는 숨지도, 피하지도, 비겁하지도 않고 언제나 당당하게 승부한다”며 “다시 한번 전장에 서겠다”는 글을 올렸다.

황 전 총리는 하루 전인 29일 서울 영등포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문재인 정권이 정책 전환을 거부하고 끝내 망국의 길을 고집한다면 주저 없이 국민과 함께 거리로 나서겠다”며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단순한 승리를 넘어 자유한국당을 압도적 제1당으로 만들겠다”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또한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나라만 생각하고 국민만 바라보며 자유한국당과 대한민국의 새 정치를 열어가겠다”며 “뜨겁게 성원해 주시고 마음껏 격려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심 의원은 31일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번 당대표는 실무형 관리자여야 한다”며 “총선 승리를 이끌고 수권정당의 토대를 만들 유능한 총선용 관리자여야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지금껏 당 안팎에서 뒷짐만 진 사람이 당 대표가 하면 달라지겠느냐”며 황 전 총리를 비판했다. 

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던 오 전 시장은 아직 장고 중이다. 

오 전 서울시장은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진행된 ‘未來-미래를 보는 세 개의 창’ 출판기념회에서 당대표 출마에 대한 질문에 “좀 더 고민할 부분이 남아있다”며 “출마 선언 시기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충분히 숙성시킨 후에 출마선언 여부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상수 의원과 정우택 의원도 31일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입장을 밝혔다. kiscezyr@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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