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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미국 ECC 공장 가동 눈앞…효과는?
롯데케미칼, 미국 ECC 공장 가동 눈앞…효과는?
  • 조광현 기자
  • 승인 2019.02.06 02:2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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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의 핵심 해외 생산기지 중 한 곳인 말레이시아의 롯데케미칼타이탄이 에틸렌 생산설비.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의 핵심 해외 생산기지 중 한 곳인 말레이시아의 롯데케미칼타이탄이 에틸렌 생산설비. (사진제공=롯데케미칼)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상반기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롯데케미칼의 미국 에탄크래커(ECC) 공장 가동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시장에서는 미국 ECC 공장 가동으로 롯데케미칼의 연간 매출은 1조원, 영업이익은 1000억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가장 중요한 에틸렌 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올 1월 넷째 주 에틸렌은 톤당 985달러로 전주 대비 85달러(9.4%)상승하며 2주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약 3조원을 투입해 건설에 돌입한 미국 루이지애나 ECC 공장이 올해 상반기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는 연간 100만톤의 에틸렌이 생산된다.

가장 우려됐던 에틸렌 가격도 다소 회복됐다. 지난 1월4일 기준 톤당 810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던 에틸렌은 최근 1000달러에 근접했다. 지난 2016년 투자를 결정했을 당시 에틸렌 가격은 1094달러였다.

다만 공급 과잉에 따른 불안감은 넘어야 할 숙제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에틸렌 수요는 현시점 추정으로 약 500~550만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신증설 물량은 최소 550만톤에서 평균 700만톤으로, 수요 대비 공급 증가폭이 큰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19년 북미 ECC프로젝트 증설이 본격화되며, 15개 이상의 북미 에틸렌 프로젝트가 대기 중이”이라며 “3개는 가동을 시작했고, 건설 중인 5개의 프로젝트 중 4개 규모는 100만톤을 상회한다”고 말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프로젝트는 당초 계획과 마찬가지로 올해 1분기에 정상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플랜트 증설 노하우와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 성공 적 진행에 따른 에탄크래커 가동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미국 ECC 공장은 계획대로 상반기 상업가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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