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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IB 사활…매트릭스 "앞으로"
금융지주사, IB 사활…매트릭스 "앞으로"
  • 유승열 기자
  • 승인 2019.02.07 15:09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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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금융지주사들이 IB(투자은행)와 자산관리(WM) 부문에서 경쟁력 키우고 성과를 내기 위해 매트릭스 조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더 이상 이자이익에만 기댈 수 없는 시장상황에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BNK금융지주 등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여러 부문에 매트릭스 체제를 확대 도입하고 있다.

특히 기업투자금융(CIB)와 IB, WM부문을 유기적으로 움직이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금융지주의 수익성을 은행의 이자이익에만 기댈 수 없어 새로운 수입원을 찾아야 하는 탓이다.

금융지주들은 작년 1월 도입한 신(新)DTI(총부채상환비율) 도입에 이은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은행권 DSR 관리지표 도입(10월) 등으로 대출 이자가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앞으로도 예대율 규제와 새로운 잔액기준 코픽스 도입으로 수익성에 대한 기대는 막막하다.

때문에 금융지주들은 새로운 먹거리로 IB부문을 주목하고 있는데, 매트릭스 체제는 IB에서 성과를 내기가 유리하다고 분석된다. 성과 자체에 집중할 수 있고 계열사간 시너지 확보도 용이해 기존 법인 중심형 조직보다 효율적이다.

한 금융지주 관계자는 "앞으로는 은행 중심의 예대마진만으로 경쟁력을 키우기 힘들다는 판단이 많다"며 "WM이나 IB 등 자본시장 내에서 다양한 수익구조를 갖춰야 경쟁력이 생기기 때문에 이 중에서도 IB에 더 초점 맞추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y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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