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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조, 프랑스 본사 경고에 파업 '응수'
르노삼성 노조, 프랑스 본사 경고에 파업 '응수'
  • 천원기 기자
  • 승인 2019.02.1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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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오는 13일과 15일 부분 파업을 진행한다. (사진=연합뉴스)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오는 13일과 15일 부분 파업을 진행한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오는 13일과 15일 부분 파업을 진행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노조는 본사인 프랑스 르노그룹의 '경고 메시지'에 반발, 이번 파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르노는 자회사인 르노삼성 노조의 잇단 파업을 두고 "물량 배정이 어려울 수 있다"는 엄중한 경고의 메지시를 날렸다.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한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해 6월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협상을 진행했지만 8개월째 이렇다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그 사이 28차례 부분 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이번주 부부파업 이후 향후 전면파업도 검토 중이다.

이에 로스 모저스 르노 부회장은 최근 3분가량의 영상 메지시를 르노삼성측에 전달했다.

모저스 부회장은 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닛산 로그의 후속 모델 위탁 생산을 놓고 여러 공장이 경쟁하는 상황에서 르노삼성의 잇따른 파업은 물량 배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노조를 압박했다.

르노삼성은 2014년부터 르노로부터 일본 닛산의 SUV(스포츠유틸리티) 로그를 위탁받아 생산하고 있지만 올 9월 계약 종료를 앞두고 아직 후속 차종을 배정받지 못하고 있다. 로그는 르노삼성 핵심 수출 차종으로 부산공장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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