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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실종 소녀, 결국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
말레이시아 실종 소녀, 결국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
  • 윤승조 기자
  • 승인 2019.02.11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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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현지 아스트로 아와니 뉴스 캡처
말레이시아 현지 아스트로 아와니 뉴스 캡처

[아시아타임즈=윤승조 기자] 지난달 실종된 말레이시아 11세 소녀가 결국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소녀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주민들이 이미 한번 수색했던 장소여서 다른 곳에서 살해당한 뒤 해당 장소에 유기된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지언론인 채널뉴아시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후 5시께 심부름을 나간 뒤 실종됐던 S양(11세)의 시신이 지난 9일 말레이시아 파항주 페칸시의 한 강 하구 덤불 안에서 발견됐다. 시신은 한 일반인에 의해 발견됐는데, 현지 언론들은 실종 소녀의 어머니가 시신이 자신의 딸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우스만 난양 파항 수사국장은 "소녀의 시신은 도로에서 약 200m 떨어진 덤불 속에 숨겨져 있었다"며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발견된 소녀의 시신은 매우 참혹한 상태였다. 시신의 손과 다리는 묶여 있었고, 머리는 몸에서 분리됐고, 일부 내장도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 소녀의 어머니는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인 뉴스트레이트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실종된 이후 마을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11일 동안 매일매일 마을을 수색했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도 이미 확인했었지만 당시에는 아무것도 없었다"며 "시신이 발견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는데, 아이의 참혹한 모습을 본 순간 마음이 너무나 아팠다"고 말했다. 

경찰은 20대 남성을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암란 시덱 경찰청장은 "경찰에서 소환 조사를 받고 있는 청년이 S양을 마지막으로 본 목격자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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