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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 워라밸] 지긋지긋한 '삼한사미'… 나들이 대신 뮤지컬 어때?
[비바 워라밸] 지긋지긋한 '삼한사미'… 나들이 대신 뮤지컬 어때?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2.11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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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파크 티켓)
(사진=인터파크 티켓)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올 겨울. 모처럼 야외 나들이를 나왔지만 추위와 미세먼지 때문에 오히려 따뜻한 집구석이 생각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겨울잠을 자는 곰마냥 집에서 뒹굴거리기엔 너무나 따분하고 답답하다. 너무 자주 갔었던 영화관은 지겹고, 전시회를 가자니 내 취향이 아니다. 이런 경우에는 '뮤지컬'만한 것이 없다. 고막을 강타하는 배우들의 시원한 노래와 화려한 볼 것이 많은 뮤지컬은 '나들이 불감증'에 걸린 당신에게 딱 맞는 여가가 될 수 있다. 

문화 활동을 즐기고 스트레스도 푸니 이보다 더 좋은 '1석2조'가 어디 있을까.

◆ 음악의 천사여 작은 불씨를 밝혀다오 – 뮤지컬 팬텀

지난 2015년 골든 티켓 어워즈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뮤지컬 팬텀이 오는 17일까지 공연된다.

19세기 말 파리 오페라 극장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으나 흉측한 얼굴 가진 탓에 극장 지하에서 유령처럼 숨어 지내는 에릭은 우연치 않게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크리스틴 다에의 노랫소리를 듣고 매료된다. 이후 에릭은 크리스틴을 오페라 극장에 새로운 디바로 만들기 위해 비밀스러운 레슨을 한다.

팬텀은 추리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 유령원작의 오페라의 유령으로 불리는 미스터리한 캐릭터 에릭이 인간적인 면을 그린 작품으로, 에릭 역은 임태경과 정상호, 카이가 맡았고 크리스틴 다에 역은 임선혜와 김순영, 이지혜, 김유진이 맡아 연기했다.

팬텀은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서울 중구 퇴계로에서 진행되고 16일과 17일에는 배우들의 마지막 공연이 진행돼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가 연기하는 날에 맞춰 관람하면 된다.

◆ 명작 창작 뮤지컬의 귀환 – 뮤지컬 풍월주

3년만에 돌아온 대학로의 유명 창작 뮤지컬인 풍월주가 오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유니플렉스에서 공연한다.

남자 기생들이 신분 높은 여자들에게 기쁨을 주고 접대를 하는 곳 운루, 각각 사연을 품고 모여든 남자들이 모이는 곳 풍월주에 가장 인기가 높은 열은 핏빛 개혁의 중심에 선 진성여왕의 절대적인 애정을 받지만 그의 마음은 운루의 동료이자 오랜 친구의 사담을 향해 있다.

지난 2011년 리딩공연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연장 공연 전석 매진되는 대학로 창작 뮤지컬이다. 열 역은 성두섭과 이율, 임준혁이 맡았고 사담은 역은 박정원과 손유동, 진성여왕은 김지현과 문진아가 연기했다.

◆ 10주년 기념공연 – 뮤지컬 잭 더 리퍼

실제 영구 미해결 사건을 모티브로 탄생한 뮤지컬 잭 더 리퍼가 내달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한다.

1888년 런던 강력계 수사관 앤더슨은 화이트채플 지역에서 연쇄살인으로 유명해진 잭 더 리퍼를 수사한다. 매춘부만 노리는 잔인한 살인 수법 때문에 언론에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수사하지만 예상치 못한 다른 사건을 만나며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잭 더 리퍼는 1888년 8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2개월에 걸쳐 영국 런던 그리니치에 위치한 화이트채플 가에서 최소 다섯 명이 넘는 매춘부를 엽기적인 방법으로 잇따라 살해하는 사건으로 많은 소설과 연극, 뮤지컬의 모티브로 사용됐다.

앤더슨 역은 이건명과 민영기, 김준현, 정필립이 맡았고 잭은 신성우와 서영주, 김법래가 연기했다.

뮤지컬 잭 더 리퍼는 발렌타인 이벤트로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kiscezyr@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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