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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만사'...작년 1인당 51개 꼴, CJ대한통운 50% '문턱'
'택배만사'...작년 1인당 51개 꼴, CJ대한통운 50% '문턱'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9.02.12 02:2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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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증가한 택배 물량 중 CJ대한통운이 '75.9%'
택배시장 성장세 둔화...지난해 두 자리 증가세에서 한 자리수로 꺾여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온라인과 모바일 전자상거래가 발달하면서 택배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택배물동량이 사상 처음으로 25억420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민 1인당 50.8개의 택배서비스를 이용한 셈이다. 

(그래픽=아시아타임즈)
(그래픽=아시아타임즈)

11일 아시아타임즈가 한국통합물류협회로부터 받은 지난해 택배물동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택배는 총 25억4273만개로 2017년 23억1945만개 보다 2억2328만개(9.6%) 증가했다.

이에 따라 택배 매출액은 5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택배 매출액은 5조6673억원으로 전년 5조2145억원 보다 4528억원(8.6%) 늘었다. 

지난해 택배시장은 4년 전과 비교하면 40%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택배물동량은 4년 전 보다 7억2679만개(40.1%) 급증했고, 매출은 1조3236억원(30.4%) 증가했다. 특히 택배사들 가운데는 CJ대한통운의 성장세가 유독 돋보였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국토부가 인정하는 15개 택배사들 가운데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며 업계 1위를 과시했다. 

CJ대한통운은 25억4273만개 물량 중 12억2440만개를 배송하며 48.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50% 문턱은 넘지 못했지만 전년 보다 2.7% 점유율을 확장하며 세를 넓혔다. 이는 지난 2017년 10억5490만개 물량 보다 1억6950만개(16.1%) 더 늘어 난 것으로 지난해 늘어난 전체 물량 2억2328만개 중 75.9%가 CJ대한통운의 몫이었다. 

다만 택배시장 전체 성장세는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6년 택배물동량은 전년대비 12.7% 증가하기 시작해 2017년 13.2%, 지난해는 9.6%를 기록하며 한 자리 수 성장세로 돌아섰다. 매출액도 2016년 9.2% 증가율을 보이기 시작해 다음해 9.9%까지 올랐다가 지난해 8%대로 떨어졌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온라인과 모바일 등 전자상거래 등으로 인해 매년 택배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당분간 성장세는 이어갈 것”이라 면서도 “우리나라 제한적인 인구를 고려하면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캡쳐=CJ대한통운)
(캡쳐=CJ대한통운)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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