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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인피니티, QX50…스포츠카 닮은 SUV
[시승기] 인피니티, QX50…스포츠카 닮은 SUV
  • 천원기 기자
  • 승인 2019.02.24 02:2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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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5190만~6330만원
가솔린 VC-터보엔진…"어떤 환경에서도 최고 성능 발휘"
인피니티코라아가 '더 올-뉴 QX50'이란 신차를 선보였다. 겉모습은 영락없는 SUV(스포츠유틸리티)를 하고 있지만 성능은 스포츠카 뺨친다. 잘 달리고, 잘 선다. 인피니티가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인 만큼 실내도 화려하다. (사진=천원기 기자)
인피니티코라아가 '더 올-뉴 QX50'이란 신차를 선보였다. 겉모습은 영락없는 SUV(스포츠유틸리티)를 하고 있지만 성능은 스포츠카 뺨친다. 잘 달리고, 잘 선다. 인피니티가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인 만큼 실내도 화려하다. (사진=천원기 기자)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인피니티코리아가 '더 올-뉴 QX50'이란 신차를 선보였다. 겉모습은 영락없는 SUV(스포츠유틸리티)를 하고 있지만 성능은 스포츠카 뺨친다. 잘 달리고, 잘 선다. 인피니티가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인 만큼 실내도 화려하다.

QX50은 기존 EX35의 2세대 모델이다. 인피니티가 세단에는 'Q', SUV에는 'QX'로 네이밍을 통합하면서 QX50으로 개명했다.

크기는 전장 4695㎜, 전폭 1905㎜, 전고 1680㎜로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투싼의 중간 크기이지만 휠베이스는 2800㎜로 싼타페보다 길다.

우선 엔진 얘기를 빼놓을 수다. QX50에 적용된 엔진은 2리터 가솔린 VC-터보 엔진이다. 압축비를 주행상황에 따라 8:1에서 14:1까지 가변적으로 운영하는 엔진인데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압축비가 낮으면 가속력이 뛰어나고, 압축비가 높으면 가속력은 떨어지지만 힘이 좋아진다. 가솔린 엔진의 스포츠카 일수록 압축비가 낮다. 반대로 디젤엔진은 압축비가 높다. VC-터보 엔진은 두 가지 엔진특징이 주행 환경에 따라 나오게끔 압축비를 가변적으로 제어하는 방식이다.

실제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8.7㎏·m의 성능을 발휘하는 이 엔진은 시승 내내 충분한 성능을 발휘해 아쉬울 게 없었다. 인피니티가 QX50을 두고 "스프린터(단거리 경주자)와 마라토너, 두 얼굴의 SUV"라고 소개하는 이유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시승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경기도 청평과 강촌 등을 돌아오는 약 143㎞ 구간에서 이뤄졌다. 스포츠카처럼 섹시한 QX50의 달리기 실력은 수준급이다. 운전석에 앉으면 굴곡진 후드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게 뭐라고 마음이 설렌다. 가속 페달을 힘을 주면 '크르릉~'하는 특유의 엔진소리가 들리지만 듣기에 즐겁다. 시승구간에는 급커브가 이어지는 구간도 있었지만 QX50은 전혀 흔들림 없었다.

특히 시승했던 날, 대설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려 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사륜구동시스템이 적용된 QX50은 안전감이 뛰어났다. 12V 단자와 USB 단자,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공조기가 마련된 2열도 충분히 안락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차로 유지 기능 보조'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요즘 유행하는 지능형 운전시스템이 빠진 부분이다. 사실상 최근 기술의 척도가 되는 자율주행은 포기한 셈이다. 최고급형인 '오토그래프'에는 '인텔리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적용되지만 역시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은 없다. 판매가격은 5190만~6330만원이다.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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