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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살때 잠깐…사고조회‧차보험료 '한눈에'
중고차 살때 잠깐…사고조회‧차보험료 '한눈에'
  • 정종진 기자
  • 승인 2019.03.12 14:17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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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원, 카히스토리‧보험다모아 연계
"편의성 향상‧중고차 사기 예방 기대"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앞으로 중고차를 살 때 인터넷으로 침수나 사고 차량인지 확인하는 동시에 여러 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도 비교해 볼 수 있게 된다.

보험개발원이 운영 중인 중고차 사고 이력 조회 서비스 '카히스토리' 홈페이지/사진제공=보험개발원
보험개발원이 운영 중인 중고차 사고 이력 조회 서비스 '카히스토리' 홈페이지/사진제공=보험개발원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최근 '카히스토리'와 '보험다모아' 서비스 연계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카히스토리는 중고차 사고 이력 조회 서비스로, 해당 차량의 보험 처리된 사고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침수나 사고 차량이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돼 판매되는 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으로 불리는 보험다모아는 보험사들이 판매 중인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비롯한 여행자보험, 연금보험, 보장성보험 등의 가격 정보를 보여주는 일종의 보험가격 비교사이트다. 생명‧손해보험협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보험 등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개발원은 보험다모아의 정보조회용 API를 이용해 카히스토리 사이트에서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소비자들은 중고차 구입시 카히스토리에서 사고조회를 하고 보험다모아에서 자동차보험을 비교하는데 연계 시스템이 구축되면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해지는 셈이다.

개발원 관계자는 "해당 연계 시스템이 구축되면 중고차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보험료 비교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또 한편으로는 카히스토리의 차량 정보를 활용해 소비자의 정보 조회 절차도 단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도 중고차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카히스토리와 보험다모아의 연계로 소비자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중고차 매매 사기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차 거래 대수는 총 369만3571대로 2017년 보다 3만4684대가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중고차업체가 정비업체와 짜고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를 허위 작성해 사고 차량을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시키는 경우가 있다"며 "카히스토리를 이용한다면 보험 처리된 사고 내역을 모두 확인할 수 있어 해당 서비스가 활성화된다면 중고차 매매 사기 예방에 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jj@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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