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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안전위해 ‘운항중단’결정"...B737맥스 중단국가 9개로 늘어(종합)
이스타항공"안전위해 ‘운항중단’결정"...B737맥스 중단국가 9개로 늘어(종합)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9.03.12 19:02
  • 2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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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미국 보잉의 최신 기종인 ‘보잉 737맥스 8’이 최근 5개월 사이 두 번 이나 추락하면서 해당 항공기에 대한 신뢰도가 곤두박질치고 있는 가운데 이스타항공도 운항중단을 결정했다.

보잉 737맥스 기종에서 이처럼 대규모 참사가 잇따르자 중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등 8개 국가에서 해당 기종의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는 기민한 조치를 단행한 것인데 이날 이스타항공도 동참한 것이다.  

앞서 지난 10일 에티오피아항공의 737맥스가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게냐 나이로비로 비행을 했지만 이륙 6분만에 추락해 총 157명 전원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에 항공기 737맥스 역시 이륙 13분만에 추락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스타항공이 도입한 보잉 737맥스 8 기종(사진=김영봉 기자)
이스타항공이 도입한 보잉 737맥스 8 (사진=김영봉 기자)

12일 이스타항공은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고원인과 관계없이 현재 운영중인 보잉 737맥스8 2대를 13일부터 자발적으로 잠정 운항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에티오피아항공의 추락 후 국민들의 불안이 커 운항중단을 고려하고 있었다”며 “중단에 따른 대체 편을 투입하는 문제로 조금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운항중단 결정은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 돼야 한다는 이스타항공의 경영원칙에 따른 것으로 이번 운항중단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기재 투입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국토부가 정밀안전점검을 벌인 뒤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확인될 때까지 737맥스8을 운항을 중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추락사고로 인해 보잉 737맥스 기종에 대해 운항을 중단한 국가는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멕시코 △몽골 △남아프리카공화국 △싱가포르 △브라질 등 총 9개국이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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