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05-20 08:30 (월)
서울 도심 7개구에 연말까지 2500가구 공급
서울 도심 7개구에 연말까지 2500가구 공급
  • 이선경 기자
  • 승인 2019.03.14 10:51
  • 1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전체 물량의 10%에 불과
3.3㎡당 아파트 매매가 10위권에 꼽혀
홍제동, 홍은동 등 서대문구에 공급 집중
최근 4년 간 서울 도심권에 분양된 물량 (자료=부동산인포)

[아시아타임즈=이선경 기자] 서울 도심권 분양시장에 연말까지 2500여가구가 분양되며 공급가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광진구, 마포구, 서대문구, 성동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 등 도심권에 해당하는 7개 구에는 수요가 많음에도 불구, 매년 적은 수의 새 아파트가 분양되면서 공급가뭄이 반복되고 있다. 

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이후 연내 서울 도심권 7개 구에서 총 250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아파트 기준. 임대제외). 이는 지난해 동기 실적 741가구 보다 약 3배 가량 증가한 수준이나 서울 전체 분양물량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불과하다. 최근 4년 간 서울 분양시장에서 도심권 분양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6년 25.3%를 기록한 이후 10% 안팎에 그치고 있다. 

서울 도심권 7개 구는 전체 25개구 가운데 강남4구를 제외하고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3.3㎡당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상위 10개구 가운데 강남4구를 제외한 5개구가 모두 도심권에 해당 했다. 나머지 한곳은 양천구(강서권)다. 

도심권은 매매가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2018년 3월~2019년 3월) 간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310만원 올랐다. 이 기간 용산구(446만원), 마포구(421만원), 서대문구(339만원) 등은 강남구(373만원), 송파구(296만원), 강동구(259만원) 보다 많이 올랐다. 

올해도 공급가뭄이 예상되는 도심권은 서대문구를 중심으로 공급이 집중돼 있다. 다만 정비사업이 많다 보니 사업일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먼저 대우건설은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1주택 재건축을 통해 819가구를 공급한다. 대림산업도 홍은동 홍은1구역 재건축을 통해 480가구를 짓는다. 모두 지하철 3호선 역세권이다. 이 외에 반도건설은 영천동 영천구역을 재개발해 199가구, 현대건설은 홍은2동 재건축을 통해 60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종로구에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3-4구역에 대우건설이 614가구를, 용산구에서는 태영건설이 효창6구역에 385가구를 짓는다. 태영건설은 이 가운데 70여가구를 연내 분양할 계획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교통, 업무, 문화, 편의시설 등이 다양하게 분포하는 도심권은 실수요가 두텁고 재개발 등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이 많아 개발 기대감도 크다"며 "가격 상승 가능성도 높아 신규 공급소식에 관심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sklee0000@asiatime.co.kr


관련기사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