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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넓어진 한·중 하늘길..."독점노선 80% 깨졌다"
5년 만에 넓어진 한·중 하늘길..."독점노선 80% 깨졌다"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9.03.15 15:3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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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독점노선 해소로 항공스케줄 및 가격 인하 기대"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한국과 중국 간의 하늘길이 5년 만에 넓어진 가운데 독점노선이 해소돼 다양한 시간대 항공 스케줄은 물론 항공권 가격 경쟁의 길이 열렸다. 

(사진=각사)
(사진=각사)

15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중국 난징에서 진행한 한중항공회담 결과 양국 간 운수권을 주 70회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항공회담에서는 기존 70개 노선 가운데 56(80%)개에 달하던 독점노선도 해소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협상을 보면 한중간 여객운수권은 현재 주 548회에서 608회로 60회 늘어나고, 화물 운수권은 주 44회에서 54회로 10회 늘어난다.  

특히 이번 협상에서 한중은 운수권 설정과 관리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립하기로 했다. 

현재 한중간 전체 노선에 대해 운수권을 각각 설정하고 관리하는 방식에서 앞으로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모든 권역을 4개 유형으로 나눠 관리하는 ‘유형별 총량제’를 도입한다. 

4가지 유형별 총량제롤 보면 1유형에 한국 허브공항(인천)-중국 허브공항(베이징·상하이) 주 129회 △2유형은 한국 지방공항-중국 허브공항 주 103회 △3유형, 한국 허브공항-중국지방공항 주 289회 △4유형, 한국 지방공항-중국 지방공항 주 87회 등이다. 이로 인해 전체 운항횟수가 현재 70개 노선, 주 548회 운항에서 4개 유형, 총 608회로 증가한다. 

또 56개에 달하는 독점노선도 깨진다. 

현재 1노선 1항공사 체제로 독점노선을 인정하던 정책을 폐기하고 12개 핵심노선을 제외한 지방노선에서 최대 주 14회까지 2개 항공사가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12개 핵심노선은 △인천-베이징·상하이·광저우·톈진·다롄·선전·선양 △부산-베이징·상하이 △김포-베이징·상하이 등 노선이다.     

국토부는 “기존 70개 노선 가운데 56개에 달하던 독점노선이 해소돼 보다 다양한 항공스케줄이 만들어지고 가격도 내려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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