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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세계 최초' 코리아, 가능할까?
5G '세계 최초' 코리아, 가능할까?
  • 이수영 기자
  • 승인 2019.03.15 17:0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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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체험존에 배치된 5G 모형. 삼성전자는 다음 달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갤럭시S10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이수영 기자)
갤럭시S10 체험존에 배치된 5G 모형. 삼성전자는 다음 달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갤럭시S10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이수영 기자)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미국 1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다음달 11일 5G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당초 '세계 최초' 타이틀을 목표로 하고 있던 정부와 국내 이통 3사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계획대로 세계 최초 타이틀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4월 11일 미국 시카고와 미니애폴리스 2개 도시에서 5G 스마트폰 서비스를 개시한다. 기존 LTE용 단말 '모토Z3'에 5G를 지원하는 번들 '모토 모드'를 끼우는 방식으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미국이 발빠르게 5G 상용화에 돌입하는 반면, 우리나라의 계획은 당초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3월이었던 5G 상용화 일정은 다음달로 미뤄졌으며, 5G 단말 출시 일정도 지연됐다. 또, 최근 SK텔레콤이 5G 요금제 출시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한 인가 신청서도 퇴짜를 맞았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일 "SK텔레콤이 제출한 5G 요금제가 대용량·고가 구간만으로 구성돼  대다수 중·소량 이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할 우려가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며 반려했다.

5G 상용화를 위한 준비가 아무 것도 되지 않은 상황에 미국이 빠르게 치고 들어오면서 그동안 준비해온 세계 최초 의미가 사라질 위기에 놓인 셈이다.

하지만 5G 전용 스마트폰이 4월 초에는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예정대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통 3사도 이달 안으로 5G 요금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 모델의 출시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 버라이즌의 출시 일정보다 더 빨리 출시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 요금제 인가 신청이 반려됐지만 수정, 보완을 거쳐 다시 인가 신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l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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