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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가세 인하'에 벤츠·BMW 가격 내려
中 '부가세 인하'에 벤츠·BMW 가격 내려
  • 한미래 기자
  • 승인 2019.03.17 15:00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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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상하이에서 열린 수입박람회에서 전시된 BMW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사진=연합뉴스/신화)
지난해 11월 상하이에서 열린 수입박람회에서 전시된 BMW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사진=연합뉴스/신화)

[아시아타임즈=한미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중국에서 차량 가격을 내린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독일 업체는 각각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여러 모델 가격을 즉시 인하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은 경기둔화로 인해 역성장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중국 정부는 내달 1일부터 부가가치세를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BMW는 현지 생산하는 BMW 3, 5 시리즈와 수입 모델인 X5, 7 시리즈 등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BMW 320Li 모델은 권장소매가격이 33만9800위안(한화 약 5700만원)으로 원래 가격에서 1만위안(약 170만원)이 낮아진다.

벤츠 역시 비슷한 가격 인하 조치를 즉각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인하 폭은 모델에 따라 1만∼4만 위안에 이른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5일 정부 업무보고에서 부가가치세 인하 방침을 발표했다. 리 총리에 따르면 제조업 분야의 부가가치세는 16%에서 13%로, 운수와 건설 분야의 부가가치세는 10%에서 9%로 낮아진다.

한편 중국 자동차 업계는 급속히 위축된 바 있다. 지난해 중국 시장은 5.8% 역성장하며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쪼그라든 것이다.

이에 지난 1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중고차 시장 규제를 완화하고 농촌 지역에서 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하는 등 중국 정부는 자동차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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