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04-26 05:30 (금)
인도·파키스탄 갈등에 중재자 나선 중국… "건설적인 역활"
인도·파키스탄 갈등에 중재자 나선 중국… "건설적인 역활"
  • 윤승조 기자
  • 승인 2019.03.19 15:23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전인대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는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사진=연합뉴스/AFP)
8일 전인대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는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사진=연합뉴스/AFP)

[아시아타임즈=윤승조 기자] 중국이 전면전 일촉즉발 상태까지 치달았던 인도와 파키스탄의 중재자로 나섰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중국이 인도와 파키스탄의 우호적인 이웃 국가로서 적극적으로 평화 회담을 추진하고 긴장된 상황을 완화하는데 건설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달 14일 인도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로 폭격과 공중전을 주고 받으며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양국의 갈등은 극단으로 치달았고, 인도는 파키스탄에 최소 6기의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위협했고, 파키스탄은 3배 이상으로 보복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두 나라 모두 '핵무기 보유국'인 만큼 이들의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산될 경우 그 여파는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에도 큰 충격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좀처럼 완화되지 않던 양국의 대치는 파키스탄이 중국에 중재를 요청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잡기 시작했다. 지난달 27일 샤 메흐마드 쿠레시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겸 외교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중국이 양국 갈등을 해결하는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은 지난 1일 억류했던 인도 공군의 전투기 조종사를 돌려보냈고, 지난 14일에는 양국이 인도 아타리에서 만나 국경 개방 확대 등을 논의하면서 양국의 갈등은 급속도로 완화되기 시작했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국제사회와 협력해 이웃 국가들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대화와 평화적 수단을 통해 차이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