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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의 도전, 뉴현대] 22일 현대차 미래상 초석 놓는다
[정의선의 도전, 뉴현대] 22일 현대차 미래상 초석 놓는다
  • 천원기 기자
  • 승인 2019.03.20 03:28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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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의 도전이 시작된다. 오는 22일 열리는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정 수석부회장은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사진=현대차)
정의선의 도전이 시작된다. 오는 22일 열리는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정 수석부회장은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사진=현대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현대차그룹에 정의선 시대가 만개했다. 동시에 치열한 글로벌 경쟁 시대에 생존을 전제로 한 새로운 도전과 진화의 길에도 접어들었다. 오는 22일 열리는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1999년 현대차 구매실장으로 경영에 입문한 정 부회장은 한국경제의 신화로 불리는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장손이다. 아버지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를 글로벌 '빅5'로 키워낸 주역이다. 정 부회장이 바꿔놓을 현대차의 미래상에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다.

자동차업계는 정 부회장이 현대차를 '수소경제'와 '공유경제'를 바탕으로 제조업 근간의 정보통신 융합 기업으로 혁신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주총을 앞두고 지난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무산시켰던 미국의 헤지펀드 엘리엇이 방해공작에 나섰지만 정 부회장의 '정면승부'는 이번에도 빛을 발했다. 현대차와 모비스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사실상 현대차의 손을 들어주면서 싱거운 게임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민연금이 엘리엇의 제안에 반대하면서 한 숨을 돌리긴 했지만 주총이 끝날 때 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정부와 정치권이 이번 주총을 계기로 해외투기세력으로부터 기업의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는 제도를 이제라도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엘리엇의 공격으로 기업이 미래를 위해 써야할 돈을 경영권 방어에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의선 부회장의 주요 이력>

1999년 현대차 구매실장으로 입사
2002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부본부장
2003년 현대모비스 부사장 취임
2005년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 취임
2009년 현대차 기획 및 영업담당 부회장 취임
2018년 현대차 수석부회장 취임
2019년 국제수소위원회 공동회장 취임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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