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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 "매년 50% 성장, 자기자본 1조원 달성"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 "매년 50% 성장, 자기자본 1조원 달성"
  • 김지호 기자
  • 승인 2019.03.23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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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김원규 신임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현재 4000억원인 자기자본을 1조원으로, 현재 15~20위권인 이익순위를 톱(TOP)10으로 끌어 올리겠다"며 임직원에 "매년 50% 이상의 '큰 성장'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 지, 어떻게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해야 할지를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금융투자업의 경쟁력은 자본금의 크기가 결정한다고 할 정도로 자본력이 절대적인 가치가 됐고 증권사의 업무 영역도 자본금 크기에 따라 달라지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본 확대와 함께 장외파생, 신탁, 헤지 펀드 등 신규 라이선스의 획득을 추진하겠다"며 "주주들이 부여한 소임은 한 단계 더 도약시키라는 것이고 지금부터는 패러다임을 '본격적인 성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

김 사장은 이를 위해 임직원들에게 먼저 생각의 틀을 바꾸길 권했다. 그는 "그 동안 회사가 '매각', '효율' 같은 말들을 자주 사용해 아마 임직원 마음속에도 알게 모르게 '한계', '제약' 같은 단어들이 자리했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성장'이라는 단어 또한 크게 고민할 기회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발상만 전환한다면 10~20% 성장하는 것 보다 50% 성장하는 것이 더 쉬울 수 있다"며 "앞으로는 점진적인 성장이 아니라, 매년 50% 이상의 큰 성장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 지, 어떻게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해야 할지를 고민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회사를 신뢰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여러분들께서 이 회사를 좋아하긴 하지만, 아직 믿지는 않는다고 확인했다"며 "회사의 브랜드 가치가 약하고 대주주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근무 조건이 대형사보다 부족한 부분도 있을 것이자만 앞으로 우리가 추진할 사세 확장과 함께 지배구조도 안정화될 것"이라며 "브랜드 가치도 한 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재차 성장 중심으로 영업 마인드를 바꿔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조직은 영업 중심이어야 하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임직원은 완전한 영업 마인드로 무장해야 한다"며 "기존의 관리 위주에서 매년 50% 성장 전략으로 마인드를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다만 "목표가 달성되려면 철저한 위험 관리와 지원 역량 강화 또한 병행돼야 한다"며 "새로운 사업과 함께 사고의 틀이 커지면 위험도 그만큼 증대되기에 지원 및 검증 체계도 반드시 함께 커져야 한다"고 리스크 관리도 강조했다.

김 사장은 2013년 우리투자증권의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15년에는 NH농협증권과의 합병으로 탄생한 NH투자증권의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다. better502@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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