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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레시피'…식음료업계,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뜬다'
'나만의 레시피'…식음료업계,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뜬다'
  • 류빈 기자
  • 승인 2019.03.29 03:28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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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SPC그룹 커피앳웍스 '커스텀 커피 로스팅', (아래) 할리스커피 '내 맘대로 커피' 서비스 (사진=각사 이미지 합성)
(위) SPC그룹 커피앳웍스 '커스텀 커피 로스팅', (아래) 할리스커피 '내 맘대로 커피' 서비스 (사진=각사 이미지 합성)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에선 ‘나만의 메뉴’가 각광받고 있다. 메뉴 안에 들어가는 재료를 개인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해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8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커피 프랜차이즈부터 식품업계까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에선 음료베이스나 토핑, 원두 로스팅 정도를 선택할 수 있거나, 온라인을 통해 소스부터 재료까지 선택할 수 있는 김치 등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스페셜티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원두를 소비자 취향에 맞게 로스팅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커피앳웍스의 ‘커스텀 커피 로스팅’은 커피앳웍스 로스팅센터의 전문 로스터가 매장에서 직접 소비자 기호에 맞게 커피 생두의 종류, 볶는 강도 등을 조절해 개인 맞춤형 원두를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다.

‘커스텀 커피 로스팅’은 커피앳웍스의 시그니처 블렌드 3종, 싱글 오리진 등 이 중에서 소비자가 선택한 생두를 구수한 맛의 정도, 산미의 높고 낮음 등 취향에 따라 볶아준다.

‘커스텀 커피 로스팅’ 원두는 핸드드립, 드립백, 캡슐 등 소비자가 원하는 추출 방식에 따른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며, 고객이 원하면 전문 바리스타가 커피를 추출해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소비자가 자신의 이름으로 로스팅 정보를 기록했다가 매장 방문 시 기존에 설정한 로스팅 정보에 따라 재주문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향후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커스텀 커피 정기배송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전화주문 등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할리스커피에서는 커피 샷과 토핑을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내 맘대로 커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내 맘대로 커피’는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대로 샷, 시럽 소스, 드리즐, 토핑을 추가하거나 조합하는 것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서비스다.

에스프레소 샷, 리스트레또 샷, 콜드브루 원액 중 선택해 샷을 추가할 수 있으며, 바닐라, 헤이즐넛, 카라멜 등을 포함한 5가지 시럽 소스를 기호에 따라 추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연유, 카라멜, 초콜릿 3가지 드리즐과 초코블라썸, 아이스크림, 휘핑크림 3가지 토핑을 활용해 100여 가지의 조합으로 커피를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기존 판매하던 커피 메뉴에서 다양한 옵션을 추가할 수도 있을뿐더러 아예 새로운 나만의 커피 메뉴를 완성해 즐길 수도 있다.

할리스커피는 ‘내 맘대로 커피’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직관적인 메뉴 보드를 매장 내에 비치해 다양한 커피 비주얼과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더 맛있는 꿀 조합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추천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 할리스 브랜드 채널에서 소개해 소비자들의 메뉴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공차코리아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공차는 오리지널 티와 에이드, 스무디 등을 베이스로 5가지 당도와 얼음량, 토핑까지 조절 할 수 있다. 일부 메뉴를 제외한 모든 음료에 해당 하며 기본 토핑을 포함해 최대 3가지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공차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로 60여 가지의 다양한 조합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내 입맛에 맞는 맛뿐 아니라 알러지가 있는 재료 등 건강까지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소스부터 재료까지 직접 골라 조합할 수 있는 서비스도 호응을 얻고 있다.

종가집은 온라인 몰을 통해 소비자가 재료와 양까지 고를 수 있는 ‘나만의 김치’ 서비스로 눈길을 끈다. 정원e샵에서 종가집 ‘나만의 김치’ 서비스를 통해 멸치액젓, 새우젓 등 젓갈뿐 아니라 소금, 고춧가루 첨가 여부와 양을 고를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양념을 선택해 젓갈의 강도, 매운맛 강도 등을 본인의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필요한 수량만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성비가 좋으면서도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니즈까지 충족 시킬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며 “소비자가 직접 내 입맛대로 선택 할 수 있어 실패 없는 소비가 가능할 뿐 아니라 나만의 개성과 취향을 중요시 하는 이들의 가심비까지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b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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