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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 지원에 집에서도 요양…내 간병보험 활용법
간병인 지원에 집에서도 요양…내 간병보험 활용법
  • 정종진 기자
  • 승인 2019.04.09 08:5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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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간병인 직접 지원 상품 개발
라이나생명, '집에서 요양' 보장 특약 출시

DB손보, 간병인 직접 지원 상품 개발
라이나생명, '집에서 요양' 보장 특약 선봬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고심 중인 보험업계가 '간병' 보장에 주목하고 있다. 보험사가 직접 간병인을 보내주거나 집에서 요양하고 재가급여를 신청할 경우 지원금을 보장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간병보험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고령화 심화에 따른 간병인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보험업계도 '간병' 관련 보장 개발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고령화 심화에 따른 간병인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보험업계도 '간병' 관련 보장 개발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9일 업계에 따르면 고령화 심화에 따른 간병인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간병도우미료'도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비용이 부담스러워 보호자가 어쩔 수 없이 일을 그만두고 직접 간병에 나서는 '간병실직'이라는 사회적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간병인 비용이 일해서 버는 돈 보다 더 많이 드는 까닭이다.

이에 보험사들도 간병 보장에 주목하고 다양한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DB손해보험은 간병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간병인 지원보험'을 선보였다. 간병인을 고용하기 위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실제 제휴를 맺은 업체 소속의 간병인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해나 질병으로 인해 병원 등에 1일 이상 계속 입원해 치료 받은 경우 간병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간병인을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고객이 원하는 경우 입원일당으로 대체된다.

앞서 메리츠화재도 간병 아웃소싱 전문업체 휴트리와 제휴해 간병인을 지원하는 특약을 판매,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라이나생명은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요양 중인 간병상태의 고객을 타깃으로 삼고 '집에서 집중간병특약'을 만들었다.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재가급여를 이용했을 때 이용 1회(월 1회 한도)당 3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가입금액 3000만원 기준)

재가급여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등을 일컫는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자택에서 요양을 하고 있는 것을 반영한 점이 눈에 띈다.

실제 2017년 노인장기요양통계연보에 따르면 장기요양1~5등급 환자 중 66.8%는 자택에서 요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나생명은 특히 간병 보장의 영역을 '집'으로 확대했다는 점을 들어 생명보험협회가 독창적 상품 개발에 부여하는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해 둔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큰 인기를 모았던 치매보험 역시 하나의 간병보험이라 볼 수 있다"며 "간병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커지면서 보험사들도 새로운 보험 개발에 관심을 쏟고 있고, 보다 다양한 상품이 시장에 선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j@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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