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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가 연 새 패러다임...게임업계, VR부터 e스포츠까지 "실감나네"
5G가 연 새 패러다임...게임업계, VR부터 e스포츠까지 "실감나네"
  • 이수영 기자
  • 승인 2019.04.09 11:0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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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5G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게임 시장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속속 접목되고 있다. 그동안 스마트폰 화면 속에 갇혀있던 캐릭터들이 마치 실존하는 것처럼 등장해 이용자들에게 실감을 선사하는 등 과거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게임 시장이 개막되고 있는 것이다.

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이통 3사는 5G의 초고속, 초저지연 특성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다. 3사는 게임과 e스포츠 영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세계 1위 VR게임 '건잭' 등 5종을 선보이고, 넥슨과 제휴해 이 회사의 장수 인기게임 '카트라이더' VR 버전을 상반기 중 서비스할 예정이다.

AR영역에서는 '포켓몬Go'로 유명한 나이언틱과 독점 제휴를 통해 '해리포터 AR'을 상반기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증강현실을 통해 일상 생활을 마법학교와 같이 느끼게 할 것으로 세계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KT 역시 기가 라이브 TV 앱을 업데이트하면서 스마트폰과 VR 단말을 연동한 '스페셜 포스 VR'등 게임 10종의 서비스를 개시했다.

e스포츠 분야도 5G로 인해 볼거리가 한층 풍성해진다.

SK텔레콤은 라이엇게임즈와 제휴하고 국내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e스포츠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 자체적으로 VR·AR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

KT는 'e스포츠라이브' 앱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등의 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게 서비스한다.

새로운 5G 이동통신은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만큼 콘텐츠를 즐길 때 데이터도 빠르게 소모된다. 따라서 이통 3사는 요금 폭탄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로레이팅'을 추진 중이다.

제로레이팅은 통신사와 콘텐츠 사업자가 제휴를 맺고 콘텐츠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콘텐츠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비용은 이통사나 콘텐츠 제작사가 대신 납부하는 식이다.

SK텔레콤은 제휴를 맺은 모바일게임(쿠키런, 컴투스 프로야구 2019, 써머너즈워, 뉴맞고 등)의 제로레이팅을 적용하고, VR게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5GB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7월초까지 5G 요금제를 가입하는 고객에게 모바일게임 5종(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모두의 마블, 포트리스M, 메이플스토리M)에 대한 제로레이팅 혜택을 적용한다.

KT 역시 지난 2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로레이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현진 KT 5G 사업본부장은 당시 "전면적인 제로레이팅이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달 중 여러 시점별로 제휴를 통해 고객은 무료로 데이터를 쓸 수 있다. 제휴사는 게임 아이템 협찬 등을 하는 상호 윈윈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l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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