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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中일대일로 통해 독립 후 처음으로 철도 개통
스리랑카, 中일대일로 통해 독립 후 처음으로 철도 개통
  • 윤승조 기자
  • 승인 2019.04.10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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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스리랑카 남부 마타라역에서 중국 자본으로 건설된 철도의 출발 전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신화)
8일 스리랑카 남부 마타라역에서 중국 자본으로 건설된 철도의 출발 전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신화)

[아시아타임즈=윤승조 기자] 스리랑카에서 71년 만에 새 철도가 개통됐다. 중국의 거대 경제권 구상 프로젝트인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따른 중국 자본이 유입된 덕이다. 

10일(현지시간) 인도 PTI통신에 따르면 스리랑카는 최근 남부 함반토타 지역에서 마타라와 베리아타를 연결하는 총 거리 26.75㎞ 총 공사비 약 3200억원 규모의 철도를 개통했다. 이 철도는 1.5㎞ 길이의 스리랑카의 최장 철교를 포함하고 있다.

스리랑카에서 철도망이 추가로 건설된 것은 지난 1948년 독립된 이후 처음이다. 경제 규모가 크지 않은 스리랑카는 그간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철도망을 확충하지 못했지만,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로 인해 들어 온 중국수출입은행의 자본 등으로 건설됐다.

일각에서는 중국에 막대한 빚을 지게 됐다는 비판도 나온다. 스리랑카는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참여해 항만, 도로, 발전소 등을 건설했고, 그 결과 올해에만 약 59억 달러(한화 6조7000억원)의 외채를 상환해야 한다.

스리랑카는 중국에서 차관을 도입해 2010년 인도양 해상무역로와 인접한 함반토타 지역에 항구를 건설했지만, 상업적 이용이 저조해 적자가 쌓이자 2017년 지분 대부분을 중국 국영항만기업에 매각하고 99년간 항구 운영권을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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