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04-21 06:30 (일)
한국 성장률 2.6%…"IMF는 틀렸다"
한국 성장률 2.6%…"IMF는 틀렸다"
  • 유승열 기자
  • 승인 2019.04.10 15:06
  • 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조원 재정투입시 가능…중국 경제 회복도 요인"
전문가들 "2.6% 사실상 불가능…추경 규모도 6조 안팎"

"9조원 재정투입시 가능…중국 경제 회복도 요인"
전문가들 "2.6% 사실상 불가능…추경 규모도 6조 안팎"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국제통화기금(IMF)가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가운데 우리나라 성장률은 종전과 같은 2.6%를 유지했다. 지난달 IMF 미션단이 권고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키로 한 것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통화기금(IMF)/사진제공=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사진제공=연합뉴스

IMF는 9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에 대해 지난해 10월에 제시한 전망치와 동일한 2.6%를 유지했다. 내년 성장률은 종전과 같은 2.8%로 예측했다.

IMF 미션단이 국내에 방문해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와 논의한 자리에서 추경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인, 반영한 것이다.

앞서 IMF 미션단은 지난달 한국 경제가 중장기적으로 역풍을 맞고 있다며 추경 편성과 명확히 완화적인 통화정책 등을 주문했다. IMF 미션단이 제시한 추경편성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0.5%인 약 9조원 수준이다.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세계경제 하락, 수출부진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경 편성을 진행중이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제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점도 요인이다. IMF는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6.3%로 제시했다. 지난 10월 전망치(6.2%)에 비해 0.1%포인트 상향조정했다.

국내외 경제연구기관들은 이와 상반된 견해를 보이고 있다. 2.6%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수출 부진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고령화사회 진입 및 취업난 등으로 내수 역시 침체를 겪고 있다는 점에서다.

한 전문가는 "추경 규모가 이달 말에야 발표되는데 현재 추경 규모는 6조원 안팎으로 예상돼, IMF 권고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추경을 한다 하더라도 2.6%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ysy@asiatime.co.kr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