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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부위원장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5%대'로 관리"
김용범 부위원장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5%대'로 관리"
  • 정종진 기자
  • 승인 2019.04.10 15:25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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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 주재
"6월부터 2금융권 DSR 도입"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 주재
"6월부터 2금융권 DSR 도입"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0일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목표를 '5%대'로 설정하고 상황에 따라 관리감독의 강도를 조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0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 두번째)이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10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 두번째)이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가계대출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가계부채 관리방안 등에 대한 금융권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그동안 가계부채 문제를 중대한 위험요인으로 인식하고 관리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그 결과 가계부채 증가율은 2017년 8.1%에 이어 작년에는 5.8%로 확연히 낮아져 증가세가 크게 안정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1~2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가계부채 증가세의 하향 안정화 기조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 등을 고려할 때 가계부채가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웃도는 가계부채 증가율은 우리 경제 전반에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리상승시 취약차주 상환부담 증가, 개인사업자대출의 증가세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해서는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목표를 5%대로 설정하고, 상황에 따라 관리감독의 강도를 조정해 나가겠다"며 "이와 관련 각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설정한 가계부채 증가율 관리목표를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금융위는 은행에 이어 6월부터 제2금융권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할 계획이다.

그는 "은행권의 경우 DSR 도입으로 차주의 상환능력에 기반한 대출관행이 정착되고 있다"며 "6월부터 제2금융권에도 은행권과 같은 형태로 평균DSR, 고DSR 취급 비중에 관한 지표를 설정하되 지표수준‧이행기간 등은 업권별 여건을 감안해 유연하게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jjj@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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